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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2023 우승 기념 뱃지를 받다 오~~~~ 드디어 도착했네요 퇴근하니 식탁에 놓여있는 영롱한 자태를 뽐내는 우승 기념 뱃지 입니다. 팀로고와 90, 94, 23정규시즌우승, 23챔피언 까지.. 와 멋집니다. 크기도 생각보다 크네요. 비싼 이유가 있네요. ㅎ 이제 유니폼이나 모자에 꽂고 잠실로 나갈 날을 기다려 봅니다. ㅎ 2024. 1. 7.
[리뷰] 노량 : 죽음의 바다 - 이건 봐야지~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시리즈를 보러 갔습니다. 서울의 봄으로 촉발된 붐에 맞춰 또 다른 천만 영화라는 평과 함께 평가되고 있는 영화... 아이들에게도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은 영화라 아이들과 연휴때 보러 갔습니다. 초반 졸렸습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졸았습니다.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에 배우들의 연기는 좋은 건 알겠지만 몰입도가 떨어지는 스토리 전개에 나도 모르게 고개가 옆으로 기울여지더군요. ^^; 중반 해상 전투신이 나오면서 흥미진진해집니다. 이순신의 회상 장면들도 나오고 눈물이 찡하게 나오고 판옥선의 위대함에 국뽕에 차오르기도 하고... 암튼 중반부터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지게 봤습니다. 후반 전투신 하나는 기가막히게 찍는다는 감독에 대한 평가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배위에서 벌어지는 전투신이 .. 2024. 1. 6.
배려. 과연 필요한걸까? 배려 : 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씀. 라고 정의되어 있다. 그 의미에서 보듯이 강자 가 약자에게 아니면 뭔가를 더 베풀 수 있는 여유 있는지가 행하는 행동을 말하는 것 처럼 보인다. 그래서, 주로 사용되는 상황도 평등과는 상반되게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배려를 통해 우리 모두 함께 하는 사회를 이루려는 듯 말이다. 이런 배려가 직장내에서도 존재한다. 얼마전 화제가 되었던 여자 공무원의 눈 치우기에 대한 불평 글을 읽었다, 그동안 한번도 동원되지 않았던 휴일 눈 치우기 작업에 일부 남직원의 이의제기로 인해 동원되었다며 울분을 토해내는 글이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이전까지 배려 차원에서 여직원들은 배제가 되었을지 몰라도 평등을 우선시 생각한 이들에게는 차별로 느껴젔을 것이다. 과연 배려가 필요한걸까... 2024. 1. 4.
[리뷰] 서울의봄 - 가슴이 웅장해지는.. 서울의 봄을 봤습니다. 가디언오브갤럭시 마지막 을 보고 나서 한동안 영화관을 찾지 않았었습니다. 오른 가격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딱히 볼만한게 없었던게 더 큰 이유였었습니다. 평소에도 보고 싶은 영화가 있으면 아침 일찍 조조로 혼자 영화를 보고 오고는 했는데, 요즘은 아이들과 함께 가서 보는 영화 아니면 가지 않았죠. 그러다, 볼 수 밖에 없는 영화가 정말 오랜만에 나온 것 같습니다. 주변 모두 다들 한번씩은 봤고, 여러번 본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그래서, 아들과 함께 봤습니다. 이미 내용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라 나무위키 에서 정보를 좀 더 찾아 영화 보러가기 전에 초딩 에게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최근에 역사에 대해 배우고 있어서 그런지 금새 흥미를 보이며 잘 듣는게 어찌나 귀엽던지..ㅎ 서울의 봄.. 2023. 12. 25.
운악184 - 고요하고 아담한. 포천으로 갔습니다. 2박으로 가다 아이들 학원, 등유값, 식자재, 사이트 비용 등 부담가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라 1박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곳으로 갔고, 포천으로 골랐습니다. 포천에는 유명한 캠핑장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예약이 쉽지 않죠. 그러다 찾은 곳이 운악184입니다. 찾아가는 길 서울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동쪽에 살고 계신분들이라면 1시간이면 충분히 가고도 남는 위치라 아주 좋습니다. 거의 다 와서는 운악산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과 헷갈릴 수 있으니 네비를 잘 보고 가셔야 합니다. 저희도 바로 운악산 주차장을 경유해 갔습니다. ㅎ 작고 아담하다 캠핑장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사이트 수는 약 20여개 남짓이지만 큰 계단식 구조라 사이트들이 눈에 잘 보이지 않아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 2023. 12. 12.
팀원 달래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장(長) 타이틀을 다는 순간 본인의 실무는 당연히 해야 되고, 잘해야 되는거고, 여기에 팀원들 케어까지 포함되어 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나만 잘하면 되는게 아닌, 우리가 잘해야 내가 잘한게 되어 버리죠. 이 때부터 여러가지 의도하지 않은 난관들에 부딧치게 됩니다.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정 지연과 타팀간의 갈등으로 인한 감정 싸움은 물론 같은 팀내에서도 느껴지는 차별 등 이런 문제는 내가 팀원이었을 때는 해결을 요구하는 입장이었다면 팀장이 되어 서는 해결을 해줘야 하는, 어찌보면 을의 입장처럼 되어 버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일을 풀어갈 수 있는데 어떤게 정답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잘 모를 것 같습니다. ㅎ 감정에 호소 함께해온 시간이 많다.. 2023. 12. 10.
행복의 조건을 찾자! 직장에서? 얼마전 책을 보다가 이런 말귀를 하나 봤습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는 인간이 살아가는 모든 것이다. 자살을 하는 이유도 사회에 적응 못하기 때문이다. 어울려 살아가는 인간은 행복하려면 능동적으로 적극적으로 사람간의 관계를 맺는지 집중해야 한다. '언제 만나 소주 한잔 마시자' 가 아니라 '00일00시에 만나자 시간되니?' 라고 물어야 한다.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대충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ㅎ 음...스스로 이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성향이 비슷하거나 전혀 맞지 않는 사람들과 맛있는 것을 먹으러 다닙니다. 물론 매번 제가 그들에게 먼저 다가갑니다. 언제 시간되는지 못 먹는게 무언지 물어보고 메뉴를 정하고 장소를 정합니다. 이렇게 만나 정말 신나게 수다도 .. 2023. 11. 27.
23년 섬섬여수 그란폰도 - 후기 취미로 자전거를 탑니다. 자출도 나름 열심히 하고, 이곳저곳 라이딩을 즐기던 차에... 뭔가 과제처럼 항상 꼭 해야만 하는게 하나 있었죠. 대회 출전이었습니다. 국내 라이딩 인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죠. 여기에 코로나 덕분에 캠핑과 함께 폭팔적으로 인기를 끌며 젊은 분들이 많이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국내 자전거 대회는 여러 지자체들이 앞다퉈 주최하면서 많아 졌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인기있는 대회는 접수조차 쉽지 않았고, 대회에 출전할 만큼 내 실력이 어느정도 인지 가늠이 안되 섣불리 참가 시도 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시즌 마지막 대회이고 난이도도 그리 높지 않다는 여수 그란폰도 광고를 보고 용기내 신청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늦가울이라 경쟁률도 낮았고, 7월에 신청하였기에 가을에 나름 훈련?.. 2023. 11. 19.
'꼰' 이 되는 이유를 생각해봤다 꼰대라고 치부되는 기성 세대들. 물론 저도 포함입니다. ㅎ 막연하게 꼰대는 지나친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이고 아집으로 이뤄진 남성을 일컫는 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그 꼰대들과 어쩔 수 없이 부딧치고 일하게 되면서 이런 생각이 하나 들었습니다. 내가 해왔던 일에 대해 부적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꼰대가 되는게 아닐까? 인정이 아니라 부정입니다. 내가 한 조직에 혹은 가정에 아님 어떤 분야든 10년 이상 성실하게 꾸준히 해온 사람이라면 어떤 식으로든 자부심이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그러겠죠. 그런 자신의 업적? 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인정까지는 아닐지라도 부정은 받고 싶지 않아 자기만의 생각과 방식, 행동이 만들어져 나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에서라면 자신이 일해온 방식에 대해 그럴거고, 가정이라면.. 2023. 11. 5.
어거스트 캠핑장 - 작고 조용하다 어느덧 캠핑을 다닌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캠핑이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였고 캠핑이 지금처럼 유행하지 않았던 때라 시설이나 규모 나 지금과 비교하면 많은 차이가 있었던 때였죠. 이번에 다녀온 곳은 그때 그 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캠핑장이었습니다. 무언가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캠핑장이 아닌 최소한?의 공사만으로 만들어진 캠핑장 ㅋ 가는길이 험난 캠핑장은 원래 산속에 있는 겁니다. 그래서 가는길이 험난하죠. 좁고 울퉁불퉁하고 고각의 경사에 산을 타듯이 올라가야만 도착하는 곳이 캠핑장입니다. 어거스트 캠핑장이 딱 그렇습니다. 좁은 시골길에 맞은편에 차라도 오면 서로 당황해서 차를 이리저리 뒤로 앞으로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가야 하고 노면은 어찌나 거친지 천천히 얌전하게 운전을 해야 했습니다. .. 2023. 10. 24.
홀랜드 오퍼스 - 현타 오는 그대를 위한.. 책을 읽다가 코엘료의 연금술사 을 주제로 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인생의 의미에 대한 내용이 나오면서 영화 '홀랜드 오퍼스' 가 나오더군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어떤 영화 이길래 글쓴이가 예시로 들었을까...인생에 대한 무슨 심오한 의미가 담겨져 있을까 그래서 찾아 봤습니다. 다행히 케이블에서 해당 영화를 하고 있더군요. 오래된 영화라 부담없는 금액으로 vod 시청을 해보았습니다. 첫 시작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주인공. 홀랜드가 나옵니다. 시대를 알 수 있도록 그 시대의 주요 사건 사고들을 짧게 보여주고요. 1960년대 부터 시작되더군요. 젊은 홀랜드는 악단 생활을 하며 교향곡을 작곡 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꿈은 언젠가 자기가 직접 작곡한 교향곡을 직접 지휘하는 거였죠. 하지만 결혼생활을 위해 .. 2023. 10. 22.
제주 여행 - 4일차 드디어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부영호텔에서 푹~ 잘 자고 다음날 아쉬운 마음으로 짐을 정리하고 비행기 시간에 맞춰 짜여진 마지막 일정에 맞춰 숙소를 나섰습니다. 선물은 역시 전통시장 제주시에 있는 유명한 시장 동문 시장부터 갔습니다. 중문에서 제주까지는 거리가 좀 되기에 가는데만 해도 한참 걸렸지만, 드라이브 하는 내내 상쾌한 날씨 덕분이 지루하지 않게 갈 수 있었죠. 동문시장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입구로 고고~ 부모님께 드릴 생선과 과일 등등 구매를 하고 택배 붙이고 나니 가게 주인 아주머니 께서 상품권이 있으니 이용해보라 알려주십니다. 그게 뭔가 했더니...전통시장 이용 확산을 위한 상품권으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현금으로 환급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비용을 상당부분 절약 ..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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