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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9

운악184 - 고요하고 아담한. 포천으로 갔습니다. 2박으로 가다 아이들 학원, 등유값, 식자재, 사이트 비용 등 부담가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라 1박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곳으로 갔고, 포천으로 골랐습니다. 포천에는 유명한 캠핑장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예약이 쉽지 않죠. 그러다 찾은 곳이 운악184입니다. 찾아가는 길 서울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동쪽에 살고 계신분들이라면 1시간이면 충분히 가고도 남는 위치라 아주 좋습니다. 거의 다 와서는 운악산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과 헷갈릴 수 있으니 네비를 잘 보고 가셔야 합니다. 저희도 바로 운악산 주차장을 경유해 갔습니다. ㅎ 작고 아담하다 캠핑장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사이트 수는 약 20여개 남짓이지만 큰 계단식 구조라 사이트들이 눈에 잘 보이지 않아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 2023. 12. 12.
어거스트 캠핑장 - 작고 조용하다 어느덧 캠핑을 다닌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캠핑이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였고 캠핑이 지금처럼 유행하지 않았던 때라 시설이나 규모 나 지금과 비교하면 많은 차이가 있었던 때였죠. 이번에 다녀온 곳은 그때 그 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캠핑장이었습니다. 무언가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캠핑장이 아닌 최소한?의 공사만으로 만들어진 캠핑장 ㅋ 가는길이 험난 캠핑장은 원래 산속에 있는 겁니다. 그래서 가는길이 험난하죠. 좁고 울퉁불퉁하고 고각의 경사에 산을 타듯이 올라가야만 도착하는 곳이 캠핑장입니다. 어거스트 캠핑장이 딱 그렇습니다. 좁은 시골길에 맞은편에 차라도 오면 서로 당황해서 차를 이리저리 뒤로 앞으로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가야 하고 노면은 어찌나 거친지 천천히 얌전하게 운전을 해야 했습니다. .. 2023. 10. 24.
캠핑플래닛 - 산속에서 조용한 캠핑을 즐겨요 캠핑플래닛(구 도토리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여기를 고른 이유는 아이들을 위한 큰 수영장이 있고, 넓은 캠핑장에 타프존 예약이 가능해서 였습니다. 더운 여름철 땡볕에서 타프와 텐트, 세팅을 하려하면 땀이 비오듯이 나와 오후가 다 가기전에 지쳐버리기 일쑤였습니다. 타프존에서는 시원한 그늘 아래서 나무 테크 위에 앉아 쉬엄쉬엄 최소한의 피칭만으로도 준비를 뚝딱 끝낼 수 있죠. 늦게 도착을 했지만 이너 텐트만 치면 되었기에 금새 준비를 끝내고 주변을 돌아다녀봤습니다. 캠핑장이 크고 사이트들이 여기저기 숨어 있어 전체 다 돌아보지는 못했습니다. 구석구석 사이트들이 있어서 제법 프라이빗한 캠핑이 가능할 것 같은 구조 였습니다.수영장은 커서 어른 아이들 함께 즐기기 좋았고, 위에 그날막이 쳐 있어 한낮에도 시원하게.. 2023. 6. 19.
대회산 캠핑장 - 아이들의 천국이로다 예약하기 정말 어려운 캠핑장들이 있습니다. 그 목록을 뽑으라면 꼭 끼는 캠핑장 중에 하나가 바로 대회산 캠핑장입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곳이라는 건데...이곳을 정말 어렵게 줍줍에 성공해서 다녀왔습니다. 크다 규모가 큽니다. 산 아래에서 중턱까지 사이트들이 양 옆으로 계단식으로 되어 있어서 정말 많은 사이트가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개수대와 화장실 등은 임시 가건물이 아닌 잘 지어진 건물이어서 규모가 있습니다. 체험 캠핑장 원래 이곳은 농장 체험이 컨셉이라 합니다. 그래서 고구마 심기, 상추 따기 등 체험이 꼭 있습니다. 사이트들 중간중간 마다 밭도 있고요. 양계장도 하시는지 계란 판매도 가끔 하십니다. 아마도 농장을 캠핑장으로 변경해서 하고 계신게 아닌가 합니다. 암튼 ..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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