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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4

서울식물원 - 아직은 가지 마시고 좀 있다가... 서울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식물원하면 뭐...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주 정적인 느낌이라 젊은 친구들보다 꽃보고 식물키우는 재미에 사시는 연륜있으신 분들이 더 많은 건 사실입니다. ㅎ 여기 서울식물원도 그렇습니다. 연휴 때라 그런지 더더욱 삼삼오오 서로 팔짱끼고 지탱해주며 천천히 돌아다니시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이고, 엄빠를 따라 나와 뛰어다니는 어린 친구들..ㅋㅋㅋ 식물원은 겨울에 와야 제맛이라고 합니다. 덥지도 않고 습하지도 않은 추운 날에 몸을 따듯하게 녹일 수도 있으니 제격이라는 거죠. ㅎ 이제 한번 둘러 볼까요 가격은 좀 있는 편입니다. 으레 이런 곳은 가격이 싸다고 생각했다면 생각보다 높은 가격에 살짝 당황...ㅎ 관람시간도 생각보다 짧습니다. 저녁에 가실 생각 하지 마시고 일찍 서둘려야 한.. 2024. 2. 24.
어거스트 캠핑장 - 작고 조용하다 어느덧 캠핑을 다닌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캠핑이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였고 캠핑이 지금처럼 유행하지 않았던 때라 시설이나 규모 나 지금과 비교하면 많은 차이가 있었던 때였죠. 이번에 다녀온 곳은 그때 그 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캠핑장이었습니다. 무언가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캠핑장이 아닌 최소한?의 공사만으로 만들어진 캠핑장 ㅋ 가는길이 험난 캠핑장은 원래 산속에 있는 겁니다. 그래서 가는길이 험난하죠. 좁고 울퉁불퉁하고 고각의 경사에 산을 타듯이 올라가야만 도착하는 곳이 캠핑장입니다. 어거스트 캠핑장이 딱 그렇습니다. 좁은 시골길에 맞은편에 차라도 오면 서로 당황해서 차를 이리저리 뒤로 앞으로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가야 하고 노면은 어찌나 거친지 천천히 얌전하게 운전을 해야 했습니다. .. 2023. 10. 24.
제주 여행 - 4일차 드디어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부영호텔에서 푹~ 잘 자고 다음날 아쉬운 마음으로 짐을 정리하고 비행기 시간에 맞춰 짜여진 마지막 일정에 맞춰 숙소를 나섰습니다. 선물은 역시 전통시장 제주시에 있는 유명한 시장 동문 시장부터 갔습니다. 중문에서 제주까지는 거리가 좀 되기에 가는데만 해도 한참 걸렸지만, 드라이브 하는 내내 상쾌한 날씨 덕분이 지루하지 않게 갈 수 있었죠. 동문시장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입구로 고고~ 부모님께 드릴 생선과 과일 등등 구매를 하고 택배 붙이고 나니 가게 주인 아주머니 께서 상품권이 있으니 이용해보라 알려주십니다. 그게 뭔가 했더니...전통시장 이용 확산을 위한 상품권으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현금으로 환급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비용을 상당부분 절약 .. 2023. 10. 16.
제주 여행 - 3일차 3일째 되는 날. 이 날은 바쁜 날입니다. 숙소를 옮기고 저 멀리 제주도 동쪽으로 코스를 잡았기 때문이죠 아침 일찍 더본 호텔에서 조식을 먹었습니다. 종류도 많고 간도 세지 않아 정말 만족스러운 조식이었습니다. 방이 좁아 불편했지만, 이 조식 한방으로 만족스러운 속도로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 체크아웃을 하고, 근처 부영호텔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더본 호텔이 모텔로 여겨질 정도로 규모가 더욱 큰 곳으로 가족 모두 로비에 들어갈 때 부터 와우~ 라는 감탄을 했었습니다. 음...솔직히 이정도는 되야 호텔이라는 생각이...ㅎ... 체크인하고 서둘러 짐을 풀러 방으로 들어가니 역시나 넓디 넓은 방! 정말 좋았습니다. ㅋㅋ 잠시 넓어진 방에서 방방 뛰다가 서둘러 나옵니다. 첫 일정은 아이들이 가고 싶어하던 ..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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