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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

제주 여행 - 4일차

by 근무시간 형 2023. 10. 16.

 

드디어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부영호텔에서 푹~ 잘 자고 다음날 아쉬운 마음으로 짐을 정리하고 비행기 시간에 맞춰 짜여진 마지막 일정에 맞춰 숙소를 나섰습니다.

선물은 역시 전통시장

제주시에 있는 유명한 시장 동문 시장부터 갔습니다. 중문에서 제주까지는 거리가 좀 되기에 가는데만 해도 한참 걸렸지만, 드라이브 하는 내내 상쾌한 날씨 덕분이 지루하지 않게 갈 수 있었죠.

동문시장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입구로 고고~
부모님께 드릴 생선과 과일 등등 구매를 하고 택배 붙이고 나니 가게 주인 아주머니 께서 상품권이 있으니 이용해보라 알려주십니다. 그게 뭔가 했더니...전통시장 이용 확산을 위한 상품권으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현금으로 환급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비용을 상당부분 절약 할 수 있었죠. 

고객지원센터가 작아서 보통은 1~2시간 줄서서 기다리는게 일상이라지만 저희는 아침 일찍 움직인 덕분에 10시에 문 열자마자 바로 처리해서 환급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선물을 사서 택배로 보낸 뒤 다음 일정을 위해 고고~

핫플은 잘 알아보고 가세요

다음에 간 곳은 갱장히 핫한 그곳~ 런던베이글 제주로 향했습니다.
잠실점이 있으나 예약을해도 먹기 힘들다 하길래 이 참에 제주에 왔으니 함 가보기로 하고 출발 했죠. 미리 예약을 하면 바로 사서 비행기 시간 맞춰 공항에 와서 먹을 수도 있겠다 라는 계획이었으나...예약앱을 통해 확인해보니 와우~ 100명이 넘어가는 예약....하지만 혹시나 싶어 일단 가봤습니다.

역시나...사람이 너무 많이 기다리고 기다기다 이렇다 뱅기 시간 늦을 것 같아 과감하게 포기...아쉽지만 도넛은 담에 먹는걸로...

하지만, 런던베이글 앞쪽으로 펼쳐진 바닷가는 너무 멋졌습니다. 그림 같은 풍경에 새삼 다시 놀라며 아쉬운 마음을 다독여 보며 공항으로 향했죠.

공항

공항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뱅기 시간을 맞춰 서울로...
공항에서 밥먹지 마세요. 맛없어요. 밖에서 꼭 먹고 오시길...마지막 날이 좀 거시기 했네요.

잠깐 졸다 일어나니 바로 서울.
이렇게 우리 가족 제주 여행은 마무리가 되고 다들 일상으로 복귀 합니다.

꼼꼼한 계획대로 잘 진행된 것 같아 너무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각자 하고 싶은 거 하나씩 다 해볼 수 있어서 누구 하나 아쉬울게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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