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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7

팀원 달래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장(長) 타이틀을 다는 순간 본인의 실무는 당연히 해야 되고, 잘해야 되는거고, 여기에 팀원들 케어까지 포함되어 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나만 잘하면 되는게 아닌, 우리가 잘해야 내가 잘한게 되어 버리죠. 이 때부터 여러가지 의도하지 않은 난관들에 부딧치게 됩니다.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정 지연과 타팀간의 갈등으로 인한 감정 싸움은 물론 같은 팀내에서도 느껴지는 차별 등 이런 문제는 내가 팀원이었을 때는 해결을 요구하는 입장이었다면 팀장이 되어 서는 해결을 해줘야 하는, 어찌보면 을의 입장처럼 되어 버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일을 풀어갈 수 있는데 어떤게 정답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잘 모를 것 같습니다. ㅎ 감정에 호소 함께해온 시간이 많다.. 2023. 12. 10.
젊꼰은 왜 되는 걸까 원래 있었다. 기성 세대와의 갈등, 거리, 적대감 등은 훨씬 이전부터 있어왔었습니다. 고인물, 꼰대, 영감탱이, 늙은이들, 라떼... 지칭하는 말들도 무수히 많죠. 이 와중에 최근에는 나이는 또래이나 하는 짓과 생각이 기성 세대들과 똑같다며 비꼬는 말로 젊꼰 이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젊은 꼰대 의 줄임말인데, 왜 이런 젊꼰들이 생겨난 걸까요 청소년 어린이와 어른의 사이에 어중간한.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나이대로 어른들에게는 애 취급 당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또래 취급을 당하는 청소년과 젊꼰은 그 태생이 되는 환경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경험이 아주 많은 건 아니지만 새내기보다는 노하우가 있고, 고인물보다는 혈기왕성한 패기를 갖추고 있으니 조직내에서의 질풍노도를 보내기 딱 좋은 상태인거죠. 그들.. 2023. 3. 7.
팀장 잘 하고 있나요 정시 퇴근을 항상 하던 팀원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하던 업무에서 딜레이가 발생하였고, 일정으로 애기를 하다보니 주말근무를 자처 했습니다. 주말근무를 하더라도 마감을 하는 이 책임감! 라고 생각하던 찰나 주말근무니까 주말근무 수당을 달라고 요청 합니다. 응? 왜지. 님이 일정 못 지켜놓고? ........ 과거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팀원들과 일정에 대해 애기 하면서 조율 하던 일정에 맞추기 위해 야근이 필요할 것 같다는 애기가 오가고 있었죠. 그러던 중 한 팀원이 왜 야근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 반문을 했었습니다. 회사와의 계약은 9시부터 18시 이기에 이 시간에 할 수 있는 만큼 일을 하고, 거기에 맞게 업무량을 할당해 일정을 잡는게 맞는거 아니냐고 했었죠. 그때 그 팀원에게는 할 수 있는 수준.. 2022. 11. 13.
mz 를 규정하려 하지 않아야 한다 정말 착하고 예의 바른 친구였습니다. 사내에서 업무적으로 관련되어 있지 않아 일을 함께 해보지는 못했지만 평상시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고, 친근하게 대하는 모습에 좋은 인상을 가졌던 친구였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인해 퇴사를 하게 된 이후....경영지원팀으로부터 우연찮게 들리는 이야기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친구가 퇴사 후 얼마되지 않아 세금 관련 하나부터 열까지 따지는 듯한 메일 내용이 왔다고 합니다. 담당자는 하나하나 조목조목 설명 하면서, 회사에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업무가 처리되었다고 안내를 했다고 했는데...글자에서 느껴지는 불쾌함에, 잘못한게 없는데 잘못한거마냥, 기분이 별로 였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본인이 일하고 받은 정당한 댓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 그걸 그냥 넘어가지 않고 확인하는건 당.. 2022.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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