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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13

관리자의 역량 내가 잘하는게 뭘까? 라는 의문을 사회생활 10년차가 넘어가면서부터 계속 되물었던 질문 중 하나 입니다. 초년 시절에는 무턱대고 무식한게 용감하다고 닥치는대로 시키는대로 몸으로 때우며 머리 때려가며 닥치는 대로 일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그때 함께 했던 전우들은 지금까지도 절친으로 남아 일년에 두어번씩 만나 철없던 시절을 떠올르며 그때 처럼 놀고는 하고 있죠 ㅎ 이제는 보통의 연차 채운 이들처럼 크거나 작거나 조직생활을 하고 있다면, 관리자 역할을 크게든 작게든 하고 있을 겁니다. 그러면서 아마도 다들 관리자의 역할은 실무담당자와 또 다른 영역임을 새삼 깨닫고 있을 겁니다. 저처럼요. 관리자가 되면 뭐를 해야 할까요. 아니 어떻게 해야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까요. 실무자일때는 주어진 임무만 해결하.. 2024. 3. 29.
팀원과의 불화, 그 갈등의 시작 직장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되어 조사가 실시되었습니다. 해당 팀원이 팀장에게 당한 부당한 사례를 정리해 인사팀을 통해 접수를 하였습니다. 사건의 내용을 요약하면 주로 회의 시간에 자존감 상하는 말과 말투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지고, 스트레스를 받아 견딜 수 없어 퇴사를 결심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업무와 상관없는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 지적하며 주는 스트레스와 야근을 강요하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으로 견딜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소속팀장의 소명하는 자리에서는 반복된 지적이 이뤄짐에도 불구하고 고쳐지지 않고 업무 진행에 있어 상대적으로 너무 미숙한 모습을 보여 팀장으로써 질책을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감정에 치우처 자칫 상대방이 기분 상할 수 있는 단어들과 어투를 사용했음을 인정하고 이후 별도의 면담 .. 2024. 2. 16.
배려. 과연 필요한걸까? 배려 : 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씀. 라고 정의되어 있다. 그 의미에서 보듯이 강자 가 약자에게 아니면 뭔가를 더 베풀 수 있는 여유 있는지가 행하는 행동을 말하는 것 처럼 보인다. 그래서, 주로 사용되는 상황도 평등과는 상반되게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배려를 통해 우리 모두 함께 하는 사회를 이루려는 듯 말이다. 이런 배려가 직장내에서도 존재한다. 얼마전 화제가 되었던 여자 공무원의 눈 치우기에 대한 불평 글을 읽었다, 그동안 한번도 동원되지 않았던 휴일 눈 치우기 작업에 일부 남직원의 이의제기로 인해 동원되었다며 울분을 토해내는 글이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이전까지 배려 차원에서 여직원들은 배제가 되었을지 몰라도 평등을 우선시 생각한 이들에게는 차별로 느껴젔을 것이다. 과연 배려가 필요한걸까... 2024. 1. 4.
팀원 달래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장(長) 타이틀을 다는 순간 본인의 실무는 당연히 해야 되고, 잘해야 되는거고, 여기에 팀원들 케어까지 포함되어 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나만 잘하면 되는게 아닌, 우리가 잘해야 내가 잘한게 되어 버리죠. 이 때부터 여러가지 의도하지 않은 난관들에 부딧치게 됩니다.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정 지연과 타팀간의 갈등으로 인한 감정 싸움은 물론 같은 팀내에서도 느껴지는 차별 등 이런 문제는 내가 팀원이었을 때는 해결을 요구하는 입장이었다면 팀장이 되어 서는 해결을 해줘야 하는, 어찌보면 을의 입장처럼 되어 버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일을 풀어갈 수 있는데 어떤게 정답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잘 모를 것 같습니다. ㅎ 감정에 호소 함께해온 시간이 많다.. 202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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