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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한스의 북극 탐험 01 아주 먼 엣날 부들부들으스스 라는 이름의 작은 마을이 있었지 이 마을에는 한스라는 여자아이가 살고 있었어 한스는 탐험을 좋아했지. 그래서 집에서 밥만 먹고 나면 동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기를 좋아했어 아침 먹고 나가서 점심 먹을 때 들어와 밥을 먹고 또 나가서 저녁 먹을 때 들어왔지 그러던 어느날 한스는 아침밥을 먹고 있을 때 신문에 난 광고를 보았어 북극으로 떠나는 모험가들을 모집한다는 광고 였지 한스는 눈이 번쩍 코가 벌렁 입은 쩍 벌어졌어 너무나도 가고픈 북극 한스는 엄마 아빠에게 물어봤어 엄마 아빠 저 북극을 탐험을 떠나고 싶어요 하지만 엄마 아빠는 안된다고 했지 너무 위험하다고 북극은 너무 춥고 북극곰은 너무 커서 무섭다고 했어 하지만 한스는 꼭 가고 싶었어 그래서 엄마 아빠가 집에 안 계신 틈을.. 2022. 9. 1.
청풍호반 오토 캠핑장 - 한번은 꼭 가봐야죠 캠핑장들 중에 예약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캠핑장들이 있습니다. 뷰가 좋다거나 시설이 좋다거나 넓고 크다거나 등등 뷰가 좋은 캠핑장 중에 동강캠핑장을 으뜸으로 뽑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기에 호수뷰를 끼고 있는 이 곳도 만만치 않죠. 어렵게 예약에 성공해서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청풍대교를 넘어 8월 폭우로 전국이 물난리가 나던 터라 조마조마 하며 길을 나섰습니다. 마침 충청도 지역이 폭우가 내린 직후라 우중캠을 지겹게도 경험했던 저희 가족은 걱정이 한 가득이었죠. 떠나는 전날까지도 취소를 심각하게 고민했지만, 언제 또 가보겠냐는 용감한 생각으로 길을 떠났습니다. 역시나 가는 길 내내 하늘은 먹구름이었고,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지다...결국 새벽에 폭우가 내려 잠을 한참 설치게 됩니다. ㅜㅜ 역시나 뷰! 다음.. 2022. 8. 24.
장기 근속에 필요한 조건 중간이 없습니다. 10년차 팀장 바로 아래에 이제 신입으로 들어와 2~3년차들이 된 사원, 주임급들로 팀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팀장이 큰 틀을 잡아주면 중간에서 디테일하게 가이드 잡아줄 중간이 없는거죠. 다들 어디로 간걸 까요. 꾸준하게 신입, 경력직을 뽑았음에도 몇년이 지났지만 구조가 나아지지가 않습니다. 쌓이는 연차 높아지는 이직율 3~5년차. 가장 인기가 많을때입니다. 더구나 IT쪽은 천정부지로 솟은 임금으로 많은 분들이 경력을 쌓고 나면 모두 떠날 채비를 하죠. 이에 회사는 여러 강구책을 생각해 냅니다. 신입들 연봉이 최근 몇년새에 천만원가령 높아져 신입들의 지원율은 월등히 높아졌지만, 이렇게 뽑은 인재들은 2년을 채우고 모두 나가버립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모두 네카쿠배라 로 가는 것도 아닙.. 2022. 8. 8.
조양방직 - 강화도 핫플 강화도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그곳이죠. 이미 경험한 지인에게 올드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장형 카페 라고 설명을 들어서 음...대충 엔틱한 느낌이겠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와우~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분위기가 독특하고 넓고 아기자기하고 화려해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죠. 아~ 강화도에 오면 한번은 꼭 와야 겠구나~ ㅋㅋㅋ 천장에 유리로 들어오는 햇살과 내부에 많은 조명들이 밝게 빛나며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낮이지만 밤 같은 ㅎㅎ 사람들이 많지만 공간이 그거 보다 더 넓어서 자리 걱정 붐비는 걱정 하지 않아도 됩니다. 야외에 나가면 정원처럼 꾸며져 있고 별관들이 많아 이곳저곳 사진 찍으며 구경다니기 좋았습니다. 빵과 커피는 비싸지만, 뭐. 한강에.. 2022. 7. 26.
뚝섬에 전망좋은 도서관이 있습니다. 뚝섬역에 가면 긴 원통형 건물이 하나 눈에 띕니다. 일명 자벌레 라고 불리우는 건물인데요. 이 안에 들어가면 뜻밖에도 카페 와 함께 도서관이 있습니다. 더불어 소소한 전시회까지 열리고 있어서, 근처 약속잡아서 짬나는 시간이나 한강에 놀러왔다가 더위도 피할 겸 션한 커피도 먹을 겸 책도 읽을 겸사겸사 데이트 코스로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뮤가 한강 바로 앞인데다가 3층 높이라 창밖을 보는 것 만으로도 시원하니 안 갈 이유가 없을 것 같네요 어린이들을 위한 책도 제법 있어서 아이들과 한강에 놀러왔다가 더위도 시킬 겸 간식도 먹을 겸 오시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한강 뷰가 정말 좋습니다. 뚝섬에 오시면 꼭 들러보시는 걸 추천 드려요~ 2022. 7. 15.
뚝섬 한강 수영장 - 추천합니다 여름이면 한강에 수영장이 개장됩니다. 항상 자주 가던 뚝섬 수영장. 정말 오랜만에 가보았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부터이니 매우 매우 일찍 움직이셔야 합니다. 이 날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9시 20분. 이미 입장하려고 줄 서있으신 분들이 100여명 정도되는 것 같습니다. ㅎ 뚝섬 수영장에는 파라솔이 잘 되어 있어서 돗자리만 가져가도 되지만, 비추입니다. 많은 분들이 몰리다보니 정말 여유공간 1도 없이 바로 옆에 따닥따닥 붙어 있게 되고, 뜨거운 열기는 파라솔이라도 해도 어찌 할수가 없으니 쉬는 시간이 곤혹의 시간이 되어 버립니다.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한강쪽에 나무들, 저~ 안쪽에 나무들이 있으니 그쪽 그늘을 공략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늘막 텐트를 가져가는게 가장 좋습니다. 적당히 가려서 편한 자세.. 2022. 7. 4.
포러너 Forerunner 235 요일, 시간 설정 하기 가민 포러너를 사용하다가 보면 배터리가 방전되어 재부팅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배터리가 오래 가다보니 충전에 신경을 덜 쓴다....-_-; 이럴 때 보면 재시작 시 요일과 시간이 이상하게 맞춰지는 경우가 있다. 펌웨어, 재부팅, 블루투스 재연결, PC 가민커넥터 업데이트 등등 별별 다 해보았지만 여전히 시간은 이상하다. 결국 시간 수동 설정을 통해 시간을 맞춰서 사용하고 있었는데....(아 무식한 나...) 방법을 찾아냈다!!! 하나. 운동 모드로 선택 한다. 두울. GPS 를 잡을 때까지 기다린다. 세엣. 끝 진짜다. 정말 간단하다. 이렇게 하면 시간과 요일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ㅎ 2022. 6. 28.
금은모래 캠핑장 - 여럿이 오세요 올해 목표 중 하나가 쏠캠을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1인용 텐트를 마련하고 6개월 정도 시간이 흘렀네요. ㅎ 추위를 타는 탓에 새벽에도 따듯한? 날씨가 오기까지 기다리고 집안 행사가 없는 때를 기다리고 가족들의 허락이 떨어질 때를 회사에 일이 안 바쁠 때를 캠핑장에 자리가 날때를..ㅎ 이제 그만....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금은모래 캠핑장은 원래 목표로 했던 그 캠핑장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자리 구하기가 용이했고 몇번 가봤던 익숙한 곳이라 이곳을 쏠캠 시작점으로 정했습니다. 주말에는 자리가 없다 네. 말그대로 주말에는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하지만,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금모래, 은모래 구역은 그래도 구하기가 용이합니다. 혼자 오시는 분들이라면 굳이 전기가 필.. 2022. 6. 13.
일 잘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쉽다 직장에서 일 잘한다고 인정받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간단합니다. 잘! 아~네. 농담식으로 오가는 말속에 뼈가 있듯이 잘하면 인정받고, 칭찬속에 기분좋은 출근길이 된다는 거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럼 그 '잘' 을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단 말인가... 기본에 충실하자. 전자기기 살때 가장 현명한 소비는 기본에 충실한 내 예산에 맞는 기기를 사는 거라 합니다. (물론 내 맘에 드는걸 사는게 젤이죠 ㅎ) 호기심에 한번써보고 안 쓰는 기능때문에 혹해서 예산을 훌쩍 넘기는 비싼 기기 사서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내가 원하는 기능이 꼭 들어간 기본에 충실한 기기를 고르는게 가장 현명한 소비라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삽니다. ㅋ 직장에서도 내가 맡은 업무에 대해 기본적.. 2022. 6. 7.
물의 나라 캠핑장 - 계곡이 좋다 산, 바다, 들판으로는 가봤으나 계곡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코로나가 유행하기 전 포천에 포시즌스캠핑장이 아마 마지막 계곡 캠핑장이었었네요. 이번에는 급하게 잡은 캠핑장이라..(급하다고 해도 2주전)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갔습니다. 위치 가깝습니다. 특히 서울 동부권에 있으신분들은 1시간이면 가십니다. 포천 베어스타운으로 가다가 조금 빠지면 바로 있네요. 산속으로 깊이 들어가거나 구불구불 시골길도 없어서 도로에서 다리 하나 건너면 바로 캠핑장입니다. 배치 세로로 길게 3줄로 쭈욱 늘어선 구조입니다. 홈페이지에 배치도가 있으나 그리 선명하지가 않은데요. 계곡 바로 옆에 있는 라인과 그 위에 라인 그리고 개울? 같은 수로 건너편에 라인. 이렇게 3줄입니다. 계곡과 개울 건너편 라인들은 차를 대고 짐을 옮겨야 .. 2022. 6. 3.
파주 팜랜드 - 당일 피크닉으로 좋다 캠핑을 한번도 경험하지 않은 친구들과 그 친구들의 아이들을 데리고 캠핑 체험 비스무레 재미지게 하고 싶은 곳을 찾다가 찾아간 곳입니다. 초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동물들도 제법 있다고 하고, 넓은 공원(=랜드)형태라 그냥 입장료만 내고 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게다가 글램핑이나 텐트를 대여 하면 고기 무려 이베리코 고기를 넉넉하게 챙겨준다고하여 고고~ 시설 막상 예약을 하려 하니 글램핑존은 이미 마감이었습니다. 예상했습니다. 1주일 전이었던 터라 좋은 자리는 못 잡겠구나...그래도 텐트존들은 남아 있어서 바로 예약. 예약은 오전, 오후 타임으로 나뉘어 있었고, 우리는 오전 타임을 예약했습니다. 오전 11시 ~ 오후 3시. 4시간. 가는길은 생각보다 멀었습니다. 파주 라고 알고 있었으나 역시 파주는 넓었.. 2022. 5. 23.
캠프 운악 - 좋다 좋긴 한데... 유명한 캠핑장에 어렵게 예약해서 봄캠핑을 떠나보았습니다. 캠프운악~ 일명 방방 캠핑장이라 불리우는 곳입니다. 원체 유명한 곳이라 여기저기 검색하면 생생한 후기와 사진을 보실 수 있으니 여기서는 많은 설명은 하지 않으려 합니다. 넓다 우선 캠핑장이 잘 갖춰졌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베이스캠프와 매점으로 사용되는 곳은 멋진 한옥건물로 흔히 임시 막사? 같은 느낌의 다른 캠핑장 보다 있어 보였습니다. 금~일 2박을 예약했는데 생각보다 금요일에 사람이 적었습니다. 대부분의 사이트가 비워져 있었고, 금요일 오후 늦게 저녁에서야 하나둘 모이기 시작하더군요. 아무래도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다 보니 다들 퇴근 후 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관리 시설관리는 잘되어 있었습니다. 특히나 맘에 드는건 샤워장. 혼자 들어가 샤워하..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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