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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71

앙평양떼목장 - 기대이상이군 양평.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용문에도 양떼목장이 있습니다. 양떼목장하면 당연 대관령 이 생각납니다. 드넓은 방목장에 수많은 양들을 보고 있노라면 맘도 편안해지지요. 그에 못지 않은 양떼 목장이 서울 근교에도 있습니다. 매번 그 근처를 지나가며 안내 간판을 보기는 했지만 작고 볼 것 없을 거라 생각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썰매 탈 수 있는 곳을 알아보는데 여기서도 얼음썰매를 탈 수 있다고 하길래 네이버로 예약해서 가봤습니다. 일단 주차장 넓어서 좋습니다. 바닥이 흙이라 눈이 녹아 질퍽했지만, 길 양쪽으로 주차 공간은 아주 충분했습니다. 오는 길이 시골길이라 마주오는 차라도 있으면 피하기가 조금은 난감하지만, 주차는 만족 스럽습니다. 입장료는 6,000원에 양먹이 체험할 건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네.. 2024. 1. 16.
운악184 - 고요하고 아담한. 포천으로 갔습니다. 2박으로 가다 아이들 학원, 등유값, 식자재, 사이트 비용 등 부담가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라 1박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곳으로 갔고, 포천으로 골랐습니다. 포천에는 유명한 캠핑장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예약이 쉽지 않죠. 그러다 찾은 곳이 운악184입니다. 찾아가는 길 서울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동쪽에 살고 계신분들이라면 1시간이면 충분히 가고도 남는 위치라 아주 좋습니다. 거의 다 와서는 운악산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과 헷갈릴 수 있으니 네비를 잘 보고 가셔야 합니다. 저희도 바로 운악산 주차장을 경유해 갔습니다. ㅎ 작고 아담하다 캠핑장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사이트 수는 약 20여개 남짓이지만 큰 계단식 구조라 사이트들이 눈에 잘 보이지 않아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 2023. 12. 12.
어거스트 캠핑장 - 작고 조용하다 어느덧 캠핑을 다닌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캠핑이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였고 캠핑이 지금처럼 유행하지 않았던 때라 시설이나 규모 나 지금과 비교하면 많은 차이가 있었던 때였죠. 이번에 다녀온 곳은 그때 그 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캠핑장이었습니다. 무언가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캠핑장이 아닌 최소한?의 공사만으로 만들어진 캠핑장 ㅋ 가는길이 험난 캠핑장은 원래 산속에 있는 겁니다. 그래서 가는길이 험난하죠. 좁고 울퉁불퉁하고 고각의 경사에 산을 타듯이 올라가야만 도착하는 곳이 캠핑장입니다. 어거스트 캠핑장이 딱 그렇습니다. 좁은 시골길에 맞은편에 차라도 오면 서로 당황해서 차를 이리저리 뒤로 앞으로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가야 하고 노면은 어찌나 거친지 천천히 얌전하게 운전을 해야 했습니다. .. 2023. 10. 24.
제주 여행 - 4일차 드디어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부영호텔에서 푹~ 잘 자고 다음날 아쉬운 마음으로 짐을 정리하고 비행기 시간에 맞춰 짜여진 마지막 일정에 맞춰 숙소를 나섰습니다. 선물은 역시 전통시장 제주시에 있는 유명한 시장 동문 시장부터 갔습니다. 중문에서 제주까지는 거리가 좀 되기에 가는데만 해도 한참 걸렸지만, 드라이브 하는 내내 상쾌한 날씨 덕분이 지루하지 않게 갈 수 있었죠. 동문시장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입구로 고고~ 부모님께 드릴 생선과 과일 등등 구매를 하고 택배 붙이고 나니 가게 주인 아주머니 께서 상품권이 있으니 이용해보라 알려주십니다. 그게 뭔가 했더니...전통시장 이용 확산을 위한 상품권으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현금으로 환급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비용을 상당부분 절약 ..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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