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화4

팀원 달래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장(長) 타이틀을 다는 순간 본인의 실무는 당연히 해야 되고, 잘해야 되는거고, 여기에 팀원들 케어까지 포함되어 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나만 잘하면 되는게 아닌, 우리가 잘해야 내가 잘한게 되어 버리죠. 이 때부터 여러가지 의도하지 않은 난관들에 부딧치게 됩니다.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정 지연과 타팀간의 갈등으로 인한 감정 싸움은 물론 같은 팀내에서도 느껴지는 차별 등 이런 문제는 내가 팀원이었을 때는 해결을 요구하는 입장이었다면 팀장이 되어 서는 해결을 해줘야 하는, 어찌보면 을의 입장처럼 되어 버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일을 풀어갈 수 있는데 어떤게 정답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잘 모를 것 같습니다. ㅎ 감정에 호소 함께해온 시간이 많다.. 2023. 12. 10.
다가가기에 두려움이 앞선 MZ세대 아침에 출근길에 멀찍이 눈에 익은 뒷모습이 보였습니다. 타 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젊은? 친구 였죠. 걸음걸이를 늦춰서 페이스를 맞추며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할까 하다가 이 날 무슨 용기라도 생겼는지, 아님 금욜이라 설레여서 그런지 아는척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톡톡~ 어깨를 가볍게 치자 고개를 돌려 보며 얼굴을 스캔 한 뒤 아이폰을 빼며 반가운 척 인사를 해주셨죠 ㅎ 그리고, 짧은 거리지만 가볍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놀라운건 내가 먼저 말을 걸며 대화를 주도한게 아니라 그 친구가 이것저것 자기 집이며 출퇴근 등 조잘조잘 애기를 잘 하더군요. 어색하면 어쩌나 생각했는데 기우였습니다. 자기 이야기를 들어줄 어르신?이 나타난거에 무척이나 반가워 하는 듯 했습니다. 물론 그것조차 그냥 지나가는 예의상 행동.. 2023. 8. 4.
팀장 잘 하고 있나요 정시 퇴근을 항상 하던 팀원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하던 업무에서 딜레이가 발생하였고, 일정으로 애기를 하다보니 주말근무를 자처 했습니다. 주말근무를 하더라도 마감을 하는 이 책임감! 라고 생각하던 찰나 주말근무니까 주말근무 수당을 달라고 요청 합니다. 응? 왜지. 님이 일정 못 지켜놓고? ........ 과거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팀원들과 일정에 대해 애기 하면서 조율 하던 일정에 맞추기 위해 야근이 필요할 것 같다는 애기가 오가고 있었죠. 그러던 중 한 팀원이 왜 야근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 반문을 했었습니다. 회사와의 계약은 9시부터 18시 이기에 이 시간에 할 수 있는 만큼 일을 하고, 거기에 맞게 업무량을 할당해 일정을 잡는게 맞는거 아니냐고 했었죠. 그때 그 팀원에게는 할 수 있는 수준.. 2022. 11. 13.
내가 하고싶은거...음... 왠일로 일찍 일어나 아빠의 출근 준비를 함께 해주던 아들 "아빠 나도 어른되면 아빠처럼 회사 가?" "음.. 회사 갈수도있고 아들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수도있어""아들! 하고싶은거 있어? 먼데 어떤걸 하고 싶어" "음..(갸웃) 아빠랑노는거" "ㅎㅎ 아들 이 담에 커도, 꼭 아빠랑 놀아줘 알았지" "응!!" ------------------------------------------------------------ 그래 아들 나중에 커도 아빠랑 엄마랑 같이 함께 다정하게 지내자 ^^ 2018. 9.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