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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야구?

이번 시즌도 희망고문으로 끝날까요?

by 근무시간 형 2010. 2. 5.
이제 한달 뒤면 3월.
따땃한 봄바람과 함께 프로야구 시범경기도 열리겠죠.


- 오지환 선수. 10년 유격수로 커주길 기원합니다.  [출처 LG트윈스 http://lgtwins.com]

이번 시즌 우리 트윈스는 어떨까요.
포털 스포츠 란에서는 연일 호들갑성 기사들이 넘쳐대고 그걸 점심 시간에 하나 둘 읽다보면
여전히 희망고문에 온 몸이 짜릿해 집니다.

달라졌다는 '큰' 이병규
호랑이 문신 새겼다는 박병호
잘한다는 부담감 충만한 택근브이
권병장을 제대시켜버리겠다는 오지환
작년 일은 잊어달라는 심수창, 서승화
메이져리그 무대에서 강속구를 뿌려댔다는 곤잘레스
제구가 정말 예술이라는 오카모토
등등

이런 소식들이 정말 진짜 확실하게 리얼 시즌 시작과 동시에 증명이 된다면!!
아우~ 페넌트레이스는 물론 잠실벌에서 춤 한판 걸지게 출 수도 있을텐데요. ㅋ ^^

정말 춥고 기나긴 겨울이 정말 가기는 가나 봅니다.
스프링 캠프에서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의 결의에 찬 소식들이
연일 들려오는 걸 보면요.

이번 시즌 박종훈 감독의 첫 해.
처음 맞이하는 해에 큰 기대는 자칫 부담으로 다가갈 수 있겠죠.

그러니, 2010년 시즌은 4강 정도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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