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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야구?

26승1무39패 달라져가고 있는 트윈스

by 근무시간 형 2014. 7. 1.

6월 초에 트윈스의 무너져가던 포스팅을 할때만 해도 17승1무31패 였다.


하지만, 6월이 다가기도 전에 트윈스는 작지만 조금씩 일보전진을 하고 있는 중이다.


16승 -> 26승 +10승

31패 -> 39패 +8패


무려 승률 5할을 넘고 있는 것이다.


[사진출처 lgtwins 홈페이지]


그렇다. 

김기태 전 감독은 이런 모습을 바라고 떠난지도 모른다.

양상문 감독은 잘 알려진 대로 2군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잘 주는 감독이다.

그 엣날 롯데 이대호와 장원준으로 대표되는 후보군들에게 많은 기회를 통해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30대 중후반 선수들이 주축인 트윈스에게 8위는 어떻게 보면 절호의 찬스, 기회, 때 이다.

지금 보다 많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통해 1군 무대의 단맛을 먹여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을 만들어 줘야 한다. (그런 관점에서 조쉬벨을 2군으로 보낸건 박수 보낼만 하다.)


이제 반환점을 돌고 있으니 앞으로 어떻게 순위 변화가 있을 지는 모르겠으나 

삼성을 제끼고 1위는 어렵고, 한화는 뭐...그럭저럭 자의든 타의든 밑에 둘 것 같고..

잘해야 6위 정도는 치고 올라갈 것 같으니 이렇게 된거 팬들과 선수단을 위해서라도 본격적인 리빌딩 모드에 돌입했으면 한다.

알을 깨고 나온 작뱅과 채은성 같은 뉴페이스 발굴은 물론 또치 김용의 선수같이 애매모호하게 주전과 비주전을 오가는 선수들에게 주전을 맡겨 보는 것도 앞날을 위한 포석이 되지 않을 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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