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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28

LG트윈스, 당긴 펜스는 득이 될 수 있을까 잠실 야구장 펜스를 앞당긴다는 발표를 한 트윈스. 공격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방안입니다. 지난 시즌 상대적으로 마운드에서 월등한 우위를 보였던 트윈스이기에 이번 조치로 많은 이익을 볼텐데요. 도리어 남 좋은 일만 시키는 게 아닌지... 08시즌 잠실에서의 타자 기록들 작년 잠실에서 벌어진 게임은 126게임. 그 중 트윈스가 홈으로 63게임을 뛰었고, 나머지 팀들이 각각 9게임씩 치렀습니다. 이들이 쏘아올린 홈런을 보면 전체팀 AVG OBP SLG OPS 2B 3B HR SK 0.307 0.386 0.423 0.809 17 8 2 두산 0.337 0.437 0.506 0.942 22 9 6 롯데 0.269 0.342 0.386 0.728 7 3 8 삼성 0.238 0.334 0.338 0.. 2009. 2. 15.
김동주와 최향남의 너무 달랐던 도전 김동주 선수가 일본 진출을 접겠다고 공식 선언을 했습니다. 07시즌이 끝난 후 일본으로의 진출을 선언하였지만, 몸값 문제로 인해 좌절되고, 해외진출을 조건으로 두산과 1년 계약을 맺었던 그가 08시즌이 끝나자 마자 일본진출을 위해 부리나케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그를 원하는 팀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고, 주위의 만류와 가족들의 반대 등 일본 뿐만 아니라 미국으로의 진출이 또 다시 좌절됐네요. 한국을 대표하는 4번타자로 해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도 되었지만, 현실의 벽 앞에 끝내 뒤돌아 쓴눈물을 삼켜야 했습니다. 반면, 그의 도전이 실패하기 바로 전 최향남 선수는 미국무대 진출이라는 또 하나의 도전에 한걸음 내딛는데 성공하고 있었습니다. 작년 겨울 도미니카 리그에서 공을 뿌리며 빅리.. 2009. 2. 4.
최향남 ML행 소동, 아직도 어설픈 한국프로야구 불혹의 나이를 내일모레 앞두고 있는 야구선수가 있습니다. 30대중반만 되더라도 은퇴의 기로에 서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는 한국야구계에 그는 굉장히 낯선 존재죠. 게다가 자기 꿈을 위해 도미니카 리그는 물론 마이너 리그까지 서슴없이 지원해 선수로 활동할 정도로 고집스러운 데가 있는 선수입니다. 현재 롯데 에서 뛰고 있는 최향남 선수이지요. -칼퇴본능! 최향남 선수. (출처 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 http://www.giantsclub.com/) 도전자 향운장을 막은 롯데 작년 시즌 프로야구 흥행돌풍의 중심에 서있었던 롯데에서 마무리 포지션을 맡아 쏠쏠한 활약을 하여 그 가치를 증명했었고, 타자 타이밍을 뺏는 빠른 투구폼으로 '향운장' 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인기몰이에도 한몫 단단히 하게 됩니다. 그런 그가 시.. 2009. 1. 24.
마무리 봉중근은 어쩔 수 없는 선택 트윈스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마무리로 봉중근 선수가 낙점 되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먼저 지난 시즌 실질적인 에이스 역활을 해주었고,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탈삼진을 잡아내었던 믿음직한 선발투수를 마무리로 돌린다는 사실에 격분하기 전에 심호흡을 해보았네요. 왜 그를 마무리로 돌린 걸까요. FA에 거는 기대 이번 스토브에서 가장 알찬 영입을 했던 트윈스입니다. 당연하죠 가장 많은 돈을 뿌렸으니... ^^;; 이번에 영입된 정성훈, 이진영 선수는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젊은 선수라는 점에서 향후 몇년간 트윈스의 공격과 수비를 이끌어줄 선수들입니다. 그동안 이름값하는 선수들만을 골랐다가 FA 쓴맛을 본터라 이번에는 내실있는 선수들을 영입했으니 그 여느때보다 거는 기대가 크네요. 중심타.. 2009.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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