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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회사에서의 오지라퍼, 말할까 말까..

by 근무시간 형 2022. 10. 4.

 

가족들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가족같은 사이지만 절대 가족은 아닌 (아..있을 수도 있겠죠) 이들이 모여 부대끼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이 저지르고? 내뱉는? 말과 행동들을 보고 있으면 
세상세상 나같은 보살이 어디있겠니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친구라면 연인이라면 가족이라면 꼭 짚고 넘어가는 사소한 것들도 
뒷말 나오고, 해코지 당하고 부당한 처우로 이어질 까봐 말도 못 꺼내고 속으로 삭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할까 말까 고민이라면 몇가지 원칙을 세워
철저한 준비를 갖추고 나서보는 건 어떨까요?

1. 인정받고 있나요
우영우 만큼은 아니겠지만 조직에서 내 몫은 확실하게 하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회의에서 나의 의견이 다른 사람들 보다 속칭 먹힌다 라고 판단이 된다면 나름 팀내에서 회사내에서 인지도를 쌓고 있는 겁니다. 뒷배?가 든든하다면 오지랖 떨쳐도 됩니다.

2. 하늘한점 부끄럼이 없나요
내가 하려는 오지랖이 원칙에 맞는 말과 행동이라면, 그 말과 행동에 부끄럼이 없다면 해도 됩니다. 그런 나를 욕하려면 사회 통념적으로 통용되는 순리에 맞서야 할테니까요.

3. 자신있나요
뒷말이 나와도 누가 뭐라해도 뚫고 이겨낼 자신이 있으시다면 해도 됩니다.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도 있잖아요. 
용기만 있다면 오지랖 떨어도 됩니다.

누군가는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아무도 아무말 하지 않으면 잘못된 말과 행동이 당연시 되어버리고, 쌓이고, 퍼져서 나중에는 겉잡을 수 없이 조직내에 만연해져버리고 맙니다.
썩은 사과 하나가 사과 박스에 있는 사과 모두를 썩게 만든다고 하잖아요. 사과가 썩기전에 미리 조치를 취하든지 썩었다고 판단되면 재빨리 버려야 남은 사과들은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오지랖을 떨 수 있는 사람이 많아도 문제지만, 아무도 없다면 그게 더 큰 문제일 겁니다.
지금이라도 팀에서 회사내에서 작은 것부터 서로 관심을 가지고 오지랖을 떨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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