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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2

회사 회의실에서 '아니오' 라고 하는데 용기가 필요할까? '회의란 2명 이상의 다수인이 모여서 어떤 안건을 의논 ·교섭하는 행위' 라고 백과사전에서 정의 한다. 네네 알겠습니다. 다수인이 모여 의논하며 의사결정을 내리는 자리입니다. 하지만, 말뿐이 아닌 정말 민주적인 방식의으로 정의된 회의가 직급에 기반된 조직내에서 이뤄지면 그 정의는 달라집니다. 어떤 글에서는 최상급자는 회의석상에서 가장 마지막에 의견을 말해야 한다고 합니다. 예로 먼저 사장님께서 의견을 말해버리면 그 회의의 범위가 정해져버리고, 그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안들을 서로 내놓고 맞다 아니다 등 단순하게 범위가 좁아져 활발한 논의는 커녕 그걸로 회의는 끝이죠. 네네 알겠습니다 로 끝나는 회의 만큼 문을 열고 나올때 허탈한 건 없습니다. 이런 회의가 끝나면 대부분 혼자 이렇게 중얼거립니다. '다.. 2022. 10. 27.
부서 간 협업은 왜 어려울까 작은 규모에서 시작해 지금은 어느정도 커지고 있는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20명 정도되는 규모에서는 다른 팀이라도 팀원들 한명한면 모두 잘? 알고 친하게 지내며 일할때도 속속 사정을 알아서 업무를 착착 진행했었드랬죠. 100명이 넘어가면서 부서도 사람도 많아지고 절차도 무수히 생기면서 이제는 간단한 업무든 복잡한 거든 상관없이 정해진 절차대로 진행이 되야 일 마무리가 됩니다. 근데 문제는 아직도 작은 규모에서 편하게 업무를 처리하던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거죠 여기서 부터 각 부서간 업무 협업이 삐그덕대기 시작합니다. 내 일? 너 일! 나만 잘하면 되는 일이 있는 반면, 나와 너가 잘해야 되는 일도 있죠. 서로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상대방과 합이 잘 맞아야 하는데 이 합을 맞..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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