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1 [도서리뷰] 보다 - 김영하 저 영화를 고를때 기준이 무엇인가..남들 다 보는 웰메이드 영화? 평론가들이 극찬하는 숨겨진 진주 같은 독립영화? 핵노잼이라고 하지만 나만 잼나면 된다는 컬트?각자 그 기준이 다르겠지만, 영화에 대해 이야기할때 남들과 다른 관점에서 말하는 사람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다. 왜냐고? 무언가 있어 보이기 때문이겠지 ㅎ 이 책 보다 도 마찬가지다. 남들 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을 저자는 뒤집고 꼬고 색을 칠해 묘하게 말하고 있다. 이런 점이 신성하게 느껴지는 건 당연하다. 책을 읽는 초반에는 아~ 이런 식으로도 볼 수 있겠구나 신기허네 움트트 하며 읽게 된다. 하지만, 중간쯤 가게 되면 굳이 이렇게 까지...라는 의구심과 함께 나중에는 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 남의 일기장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2015. 5.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