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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너어무 오랜만에 로그인 해보는 블로그

by 근무시간 형 2010. 7. 21.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났네요.
한창 백수때 트윈스 글 올리다가 정신없이 일하게 되니깐 버려지고 말았네요. 어흑~

회사 블로그에, 요즘은 스맛폰에 빠져서 트윗질에 열심히다 보니,
소통의 맛을 알려준 이 첫 블로그에서 점점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초심(初心) 이란 말을 잊지 않기 위해 마음 속 깊이 새겨 놓았지만
너무 깊이 새겨놓아 다른 것들에 묻혀 버린것 같습니다.

이 블로그처럼 한때 저에게 희망과 삶의 재미를 안겨주었던 것들이
삶이라는 무거운 짐에 눌려 보이지도 않게되어 버린건 아닌지요

오늘도 어김없이 야근을 하다 문득 생각이 나 찾아온 블로그
어김없이 나를 반겨주는 이 놈에게 글 하나를 남기며
또, 언제 다시 찾아오겠노라는 기약없는 약속을 남겨봅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있다면 지금 제겐 이 블로그가 그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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