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여행 (80)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릉] 찐한 순댓국 농민백암순대 선릉역에서 직장생활을 한지 벌써 한 5년이 흘렀나보다. 신촌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직딩들이 많은 지역이라 가게들의 흥망성쇠를 봐온 결과 절대 망하지 않는 몇집이 꼽힌다 그 중 한 곳은 백암순대국 집이다. 그렇다. 동네에 하나쯤은 있다는 순대국. 은근 못먹는 사람들이 많은 순대국.돼지국밥이랑 똑같은거라고 하는 순대국. 이 곳은 당연 찐 한 국물과 푸짐한 머릿고기 등 순대를 제외한 부속을 많이 챙겨준다.하지만, 진짜 맛있는건 양파와 고추 그리고 그것을 찍어먹는 장 맛이다. 맛이 강한 순대국을 먹노라면, 오히려 달짝찌근한 양파와 시원한 아삭고추는 입맛을 개운하게 만들어 준다.어찌보면 서로 입장이 바뀐 것 같지만..묘한 궁합에 절로 추가를 외쳐대고는 한다. 여기에 손발이 척척 맞아떨어지는 이모님들을 보고 있노라면.. 전주 한옥 마을 한옥마을?!1박으로 여행을 가자는데, 정해진 곳이 전주란다. 근데 한옥마을이라니....원래 전주에 연고가 있어 그리 낯선 지역은 아니었지만, 한옥마을은 북촌이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었다.생긴것과 달리 토박이 서울 촌놈이라 전주에 한옥마을이 있고, 꽤 유명하다는 것도 몰랐다.그리하여 후다닥 숙박을 알아보고 바로 출발을 하였다. 여행하면 뭐니 뭐니 해도 맛난 음색 먹는게 제일딱히 맛집을 따로 조사한 건 아니고 가서 짐 풀고 검색해서 찾아가기로 하였다. 우리가 정한 숙소는 나름 이름이 있다는 이택구 사랑채주인 아저씨가 화가라 직접 그린 그림이 방마다 가득하다. 찾기는 쉽다. 인터넷에서 검색하시면 나온다. ^^;장점은 방마다 출입구 따로 있어 들락날락 거리기 편하다는 점, 한옥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는 .. 대장장이 화덕 피자 : 삼청동에 가면 맛난 수제 피자집이 있다. 삼청동 좋아 하는가? 왜 좋은가? 이쁜 옷들이 많아서? 이대나 동대문에 가면 더 많다. 맛있고 값비싼 음식점이 많아서? 강남이나 파이넨스 지하에 가보면 더 괜찬은 곳이 많다. 거리가 이뻐서? 요즘에 안 가봤나부다 사람에 치여 걸어야 한다. 차는 왜그리 많은지.. 삼청동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 바로 옆 동네 때문이다. 북촌.. 한옥들이 즐비한 이 동네는 번잡해져버린 삼청동 메인 도로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맞이할 수 있다. 정겨운 집들을 배경으로 한껏 멋을 낸 여자애들이 여기저기 사진 찍어대고 있고, 옆에서는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 동네 주민들의 묘한 조화를 볼 수 있는 곳. 이 곳에 가면 조금은 특이한 피자집을 찾을 수 있다. 대장장이 화덕 피자. 이름도 특이하다. 대장장이라니. 피자와 무슨 관계란 말인가.. 몸도 마음도 지치게 한 양평산수유축제 따땃한 봄 햇살에 겨우내 움츠려있던 몸을 일으켜 보았다. 그래서, 결정한것이 꽃놀이.ㅋㅋ 때는 4월3일 장소는 양평 산수유 축제. 이 곳을 선정한 이유는 일단 수도권에서 가깝고, 차 없이도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다는 점이었다. 금요일로 날을 정하고 어머니와 함께 길을 나섰다. -도착한 국수역과 맛없는 자판 커피. 먹지말자. 반도 못 먹고 버렸다. 퇫~ 강원도로 쭉쭉 뻗어가고 있는 중앙선 덕분에 목적지인 양평까지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게 됬다. 비록 아직 양평역이 개통전이라 행사장까지 쟈철로 가지는 못했지만, 대중교통 이용객들을 위해 주최측(즉 양평시)에서 셔틀버스를 인근 국수역에서 행사장까지 운영한다고 하여 국수역까지 쟈철로 고고~^^ 한시간 정도 도란도란 야그도 나누고 주변 풍광도 구경하며 12시쯤되.. 춘천에서 맛 본 담담한 막국수:부안 막국수 춘천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있죠. 막국수와 닭갈비! ^^ 지난 주말 초여름 같은 훈훈한 날씨에 파란 하늘까지 정말 나들이를 안하면 왠지 벌받을 것만 같은 그 날 춘천으로 떠났습니다.ㅋㅋ 순전히 바람쐬러 떠난 당일치기 여행이었건만 결과적으로는 너무 많이 걸어다녔고, 너무 많은 바람이 불었던 관계로 피곤한 여행이 되버렸네요. 쿠헐~ 어쨌든 이번 포스팅은 춘천 명물 막국수입니다. 춘천에서도 막국수하면 유명한 곳 몇군데가 있습니다. 네이버씨에게 물어보면 바로바로 나오는 곳들이죠. 첫째.소양강댐 입구 아래에 자리 잡은 샘터 막국수집. 이곳에 가면 '명가' 라는 막국수 집이 있습니다. 저도 몇번 가서 먹어봤던 곳으로 사람 꽤나 북적되는 유명한 곳이지요. 서울 막국수 처럼 단맛이 있지만, 텁텁함이 없기에 어린이, 어른..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는 이 곳 - 인천 차이나타운 가깝고도 먼 나라 아니 도시 인천. 수도와 가장 가까운 바다에 접한 항구이기에 예로 부터 많은 교역이 이루어진 무역의 도시였으며, 6.25를 한방에 끝낼 수 있었던 인천상륙작전이 펼쳐진 전장의 격전지 이기도 하다. 인천 주변에는 월미도를 비롯해 송도, 오이도 을왕리 해수욕장, 소래포구 등등 많은 관광지가 몰려있어 날이 좋으면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서울에서 지하철로 한시간 남짓 달려가면 시원한 바다내음을 온 몸으로 맡을 수 있으니 우리나라 좋은 나라~ ㅋ -희안한거 많구나 -낯선 풍경의 매력속으로 고고~ 그래서, 이번에 당일 치기 여행지로 인천을 골라봤다. 특히나 뚜벅이족들에게는 지하철이 간다는 크나큰 이점이 있기에 더할나위 없는 여행지였다. 날이 아직 쌀쌀한 관계로 바다쪽 보다는 돌아다니며.. 박물관은 어른들이 가야 할 곳-국립중앙박물관 학창시절 방학 숙제로 박물관 한번 안 가본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성인이 되서 박물관을 다시 찾는 경우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다시 방학숙제를 하게 되야 다시 찾게 된다. 헐~ ^^; -포털에서 박물관 이라고 검색하면 서울에서도 수십개의 박물관을 찾아낼 수 있다!! 해외여행을 하게 되면 유명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사람 내음을 맡기 위해서 꼭 가보라고 하는 곳이 재래 시장과 그 지역 맛집 들이다. 여기에 하나 반드시 추가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박물관을 추천한다. 자기가 방문한 나라가 정말 아무 생각없이 노는 휴양지라면 모르나 배낭여행이나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했다면 그 나라에 대해 좀 더 알아야 하는 것은 의무이지 예의라고 생각한다. 얼마전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다. 그 엣날 학창시절 내.. 조개가 면보다 더 많은 해물 칼국수-찬양집 종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무엇일까. 탑골공원, 인사동, 피맛골, 피카디리, 단성사, 어학학원들 등등 각자 추억되는 이야기들이 다양할터. 그만큼 사연많고 사람도 많은 곳이 아닐까 한다. 이처럼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에 당연 맛집도 찾아들게 마련이니 혼자먹어도 안 어색하고 둘이 먹으면 더욱 좋을 해물 칼국수를 소개할까 한다. 역시 뒷골목 평일 저녁 종로에서 영화를 보기로 결정한 후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의 힘을 빌려 주변 맛집을 검색하던 중 발견한 메뉴는 해물 칼국수. 지도를 아무리 확대해보아도 딱히 그 위치가 머리속에 그려지지 않을 만큼 주변 큰 건물이 없는 위치라 길치인 나로서는 참으로 난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여러 블로거 님들이 이미 많이들 다녀간 곳인지라 사진과 함게 자세한 .. 이전 1 ···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