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여행 (80)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리 유래등 - 맛난짜장 짜장이 좋아? 짬뽕이 좋아?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에 필적할만한 지상 최대의 난제.짜장이냐 짬뽕이냐구리에 사시는 분들은 유래등에 가서도 이 고민을 한참이나 해야 할 것이다. 생각보다 작은 크기다.그래서, 점심시간에는 조금만 늦어도 웨이팅은 기본이다. 분위기는 전통 중화요리 그 자체다.빨갛다 못해 뻘건색에 주렁주렁 달린 장식들에 중국집이라는 걸 누차 알려주는듯한 테이블 디자인. ㅋㅋ 맛난 짬뽕과 더 맛난 짜장분위기도 잡혔고 이제 맛을 봐야 겠지.우선 짜장과 짬뽕 그리고 소문난 탕수육까지 골고루 시켰다. 짬뽕은 소문대로 칼칼한게 뒤끝이 없는 매운맛이었다.먹으면서도 텁텁함이 없어 좋았다.그런데 왠지 약간은 미지근해서...뭐랄까. 맛은 분명 있는데 그 절정의 맛은 못 느끼는 것 같은..암튼 좀 더 뜨겁게 나왔으.. 선릉 화포식당 - 함박스테이크 선릉에 있는 화포식당은 숙성시킨 고기도 맛나지만, 점심에 만날 수 있는 함박스테이크가 맛나다.하루에 10개인가? 정해진 갯수가 있어 점심시간 되면 총알같이 뛰어가야 맛볼 수가 있다. [역시 함박은 후라이가 나와줘야 제 맛이지] 지글지글 소리에 약간씩 타는 고기향에 눈에 보이는 비주얼까지!보자마자 침이 꼴깍!칼로 스삭스삭 잘라보니 그 두툼함이 상상이상이었따. [임안에 꽉 차는 이 느낌적인 느낌] 이 함박은 잘게 썰어 먹으면 맛이 없다. 단연코 조금은 크다 싶게 썰어 입안에 가득 넣어 씹어 먹어야 그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우걱우걱!씹어먹다 보면 그 식감이 굿~ 설렁설렁 만들어진 함박이 아니었다. 꽉 차 있는 고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식감과 진한 소스와 양파에서 나오는 달달한 맛은 함께 나오는 밥과도 궁.. 선릉 반반국수 - 맛있는 비싼국수 난 국수킬러다.어릴때부터 어머니는 주말 점심은 항상 국수를 해주셨기에아주아주 큰 대접에 한가득 국수를 먹고는 했다.그게 비빔이든 멸치든 정체불명의 그 무엇이든 말이다. 선릉에는 국수집이 몇군데 있다.그 중 맛있는 곳을 소개한다.반반국수는 이름처럼 점심에 국수와 함께 고기를 내놓는 곳이다.하지만, 난 국수만을 고집한다.왜냐, 킬러니까. 데헷 찐한 고기 육수에 말아져 주는 얇은 면발.호로록 후루룩 꿀꺽 고기 잡내는 아에 없지는 않지만, 참을만하다.구수한 고기 국수라 맛도 중상은 한다.하지만 가격이 구천원인지라.....가성비는 그리 좋지는 않다. 조용한 bar형태의 가게라 저녁에 2명이 와서 간단하게 허기와 함께 맥주 한잔 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가게도 작기 때문에 조용한 편이라 대화하기에 더할나위 없다. 결.. 강릉 동화가든 - 순두부의 신세계 당일치기 강릉 여행예전에 한번 가보고 이번이 두번째늦가을 깨끗한 바다를 기분좋게 보고나서 맛집을 폭풍검색하니 짬순이가 그렇게 맛나다는 글을 발견원래 강릉하면 초당 순두부가 유명하니까 예전에 왔을 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기대가 컸는지 그냥 쏘쏘. 이번에는 하도 맛나다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번 속아볼까 하는 맘으로 고고~ [입구에 있는 대기좌석!!! 와우. 여기 주말에는 장난 아니겠는걸!!] 평일 점심때가 조금 지난 시간임에도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입구에서 웨이팅을....헐..한 10분 기다렸나..안에 들어가려는데 번호표를 뽑으란다.그리고 또 웨이팅...하아.. 그리고 나서 들어가서순두부와 짬순이를 시켰다. 맛있다!!!!짬뽕맛 나는 아니 짬뽕국물에 순두부가 한 가득 들어있는데맛도 맛이지만, 부드러운 순두.. 여주 옹심이 - 쌈의 기본은 야채 여주 신륵사 근처에 있는 맛집을 찾다고 무작정 찾아 간 곳.유기농 야채와 녹차 삼겹쌈밥집 옹심이. 외관은 근사한 카페 처럼 생겼다.실제로 쌈밥집 옆에는 카페지만 운영을 안하시는 건지 불이 다 꺼져 있었다.가게 내부는 어르신들이 좋아할 만한 온갖 '추억의 물건' 들로 꽉 차 있었다.덕분에 어르신들의 추억이 소환되면서 음식이 나올때까지 인생이야기로 나름 즐거운? 대화를 할 수 있었다. 하아~ 나왔다.일단 쌈밥집 답게 쌈이 한 가득하다. 진짜 많아서 무겁게 보이기 까지 했다.야채는 맛있었다. 상추도 커리도 신선초도 기타 등등 이름모를 약초들 ㅋ 그리고 쌈싸먹을 삼겹살.녹차 삼겹살이라고 했는데 삼겹살에 녹차가루가 뿌려져 있었다. ㅋㅋㅋㅋㅋㅋ녹차 먹인 삼겹인줄 알았는데 초록색 녹차가루가 삽겹위로 성의 없게 뿌려져.. 남양주 전우축산 - 한우 코스트코? 코스트코 가 본 사람은 안다.한번 가면 일단 10만원 깔고 시작한다.눈에 보이는게 가성비 끝판왕에 양푸짐 가격저렴 미제 물건들이 넘쳐나니 안 지를수가 없다.여기서 삼성카드 만든 사람도 엄청 많다 ㅋ (아...이제 현대인가...) 남양주에 가면 코스트코가 있다.한우 코스트코 ㅋㅋ 도축장이었던 만큼 외진 곳 있다.산업단지 한쪽에 자리잡은 터라 가는 길이 그리 좋지는 않다. 화물차들(봉고말고 덤프들)도 많고 해서 운전은 조심조심. 들어서면 넓은 주차장과 탁 트인 전망에 가슴이 뻥~그럼 고기를 사러 올라가볼까.출입구는 묘하게 구름다리 가운데를 계단으로 만들어 붙여놨다.한...3층 높이만큼 계단으로 올라가면 왼쪽에 식당, 오른쪽에는 판매장이다.뜬금없는 헤니형을 뒤로하고, 오른쪽으로 가서 고기를 사면 된다. 10시.. 횡성 작은밥상 - 맛은 크다 횡성 하면 떠오르는 건?역시 한우 다.횡성에 가서 한우 먹을 생각에 룰루랄라...거한 저녁 먹기 전 간단하게 요기를 위한 점심을 먹기 위해 횡성 밥집을 찾아보다작은밥상 이라는 곳 리뷰가 눈에 띄어 찾아갔다. 시장을 가로질러 구비구비 찾아 들어가보니 정말 작은 가게 였다. 입구가 미닫이문으로 되어 있어 자칫 입구 찾으러 한바퀴 돌뻔했다. ㅋ대한민국맛집선정 이라는 플랜카드가 떡하니 걸려있는 이곳을 부푼 기대를 안고 들어가본다.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은 간이 좀 세다.짠맛 매운맛이 있기에 애들 먹이기에는 조금 망설여졌다. 으른이 입맛을 가진 나도 살짝 물에 씻어먹고 싶은 충동이...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소머리국밥과 콩나물밥 이다. 타 리뷰들을 보면 콩나물밥이 더 인기가 있다. 그래서 둘다 먹어보고자 같이 시.. 분당 루루 - 가지요리 맛있다 가지를 조아라 하는가난 조아라 한다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별로인듯주변 사람들과 이야기 해봐도물컹물컹한 가지의 느낌적인 느낌과밍밍한 맛에 매력을 못느낀다. 그래서, 꼭 먹어봐야 한다.가지요리를...분당에 가면 루루 라는 중국집이 있다.우향가지를 시켜서 꼭 맛봐라매콤한 중국식 맛? 에입안을 꽉 채워주는 부드러운 가지캬~ 누구나 한마디씩 한다."우와 가지 진짜 맛나네" 우항가지 뿐만 아니라 가지밥과 해물소면 등 특이한 요리들이 많다.음..메뉴명이 헷갈리니 가서 메뉴판 보면서 주문하시길.ㅎ맛 또한 좋아서 주말이면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다.하지만, 가격은 좀 있이나 메뉴 선택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 ^^ 이전 1 ···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