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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들 '아내의 유혹' 처럼 만들자 요즘 7시20분이 되면 칼퇴근한 남편들과 함께 주부들을 TV앞으로 끌어당기는 드라마가 있다. sbs에서 하는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이다. 시청율 30%를 넘는 대박 드라마로 시청률만 놓고 본다면 국민드라마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하지만, 이 드라마를 놓고 많은 말들이 많이 오간다. 특히나 막장 드라마라는 비판여론이 굉장하다. 그도 그럴것이 그 내용을 보면 현실에서 이런 일이 생길 수가 있을까 할 정도로 비인간적인 모습과 도저히 이해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막장드라마가 이처럼 인기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캐릭터의 힘 1. 신애리 TV채널권을 가지고 있는 아줌마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인기 드라마에는 이런 캐릭터 꼭 있다. 표독스럽고 자기만 이기적인 한마디로 못된 캐릭터...
김동주와 최향남의 너무 달랐던 도전 김동주 선수가 일본 진출을 접겠다고 공식 선언을 했습니다. 07시즌이 끝난 후 일본으로의 진출을 선언하였지만, 몸값 문제로 인해 좌절되고, 해외진출을 조건으로 두산과 1년 계약을 맺었던 그가 08시즌이 끝나자 마자 일본진출을 위해 부리나케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그를 원하는 팀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고, 주위의 만류와 가족들의 반대 등 일본 뿐만 아니라 미국으로의 진출이 또 다시 좌절됐네요. 한국을 대표하는 4번타자로 해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개인적으로 많은 기대도 되었지만, 현실의 벽 앞에 끝내 뒤돌아 쓴눈물을 삼켜야 했습니다. 반면, 그의 도전이 실패하기 바로 전 최향남 선수는 미국무대 진출이라는 또 하나의 도전에 한걸음 내딛는데 성공하고 있었습니다. 작년 겨울 도미니카 리그에서 공을 뿌리며 빅리..
실업급여를 타러 가다 실직한지 한달이 지나가고 있다. 불경기 불경기 라 하더라도 내가 느끼지 못했기에 그려려니 했지만, 막상 권고사직을 당하고 나니 모든것이 현실로 다가오고.캬오.. 다행인지 불행인지 나라에서 실직자들에게 주는 실업급여를 난생처음 타먹기 위해 기초교육을 받은 후 실업인정을 받으러 갔다. 가기 전에 나름 깔끔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옷을 깨끗이 간만에 입고 나갔다. 왜냐, 실업인정을 받으려면 상담을 해야 한다고 들었고, 앞으로의 진로와 더불어 구식활동을 위한 다양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알고 있어서다. 하지만, 가서 번호표를 받고 30여분을 기다리고 창구로 가 들을 수 있었던 말은 계좌번호 주세요. 이날 까지 다시 오시면 되고요. 오실때 이거 이거 준비해 오세요. 끝이었다. 너무 기대했다. 편하게 추리닝 입고 갈..
강릉 경포대 당일치기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다 뻥~ 뚫린 고속도로 덕분에 2시간40분이면 주파할 수 있는 강릉 경포대로 목적지를 잡았다. 그 옛날 군시절을 주문진에서 보낸 터라 바다라면 지겹게 보아왔지만, 개인적으로 여름 바다보다는 운치있는 겨울 바다가 더 좋았기에 나름 부푼 기대를 안고 떠났다. -문막강남 고속 버스 터미널에서 아침 8시20분 우등을 타고 출발. 중간에 들린 문막 휴게소. 평일이지만 사람은 역시나 많다. 대부분 스키장 가는 사람들.버스에서 심심타파 목적으로 열심히 먹었던 시리얼.역시 우등은 편해....ㅋ11시10분. 강릉터미널에 2시간 40분이 걸려 도착하여,정문으로 나가면 바로 버스정거장이 보인다.물론 강릉이 그리 크지 않기에 택시를 타도 되지만, 여행의 참맛은 덜컹거리는 버스를 타고 여럿 사람들과 함께 ..
최향남 ML행 소동, 아직도 어설픈 한국프로야구 불혹의 나이를 내일모레 앞두고 있는 야구선수가 있습니다. 30대중반만 되더라도 은퇴의 기로에 서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는 한국야구계에 그는 굉장히 낯선 존재죠. 게다가 자기 꿈을 위해 도미니카 리그는 물론 마이너 리그까지 서슴없이 지원해 선수로 활동할 정도로 고집스러운 데가 있는 선수입니다. 현재 롯데 에서 뛰고 있는 최향남 선수이지요. -칼퇴본능! 최향남 선수. (출처 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 http://www.giantsclub.com/) 도전자 향운장을 막은 롯데 작년 시즌 프로야구 흥행돌풍의 중심에 서있었던 롯데에서 마무리 포지션을 맡아 쏠쏠한 활약을 하여 그 가치를 증명했었고, 타자 타이밍을 뺏는 빠른 투구폼으로 '향운장' 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인기몰이에도 한몫 단단히 하게 됩니다. 그런 그가 시..
[북리뷰] 듀마 키 - King is Back King is Back 약 1,000페이지 분량의 장편 소설을 모두 잃은 후 그 여운을 가시게 해줄 역자의 한 마디에 나와있는 마지막 말이다. 스티븐 킹.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또 한번쯤은 TV에서 봤을 영화의 원작을 무수히도 많이 내놓았던 작가다. 미저리, 그린마일, 샤이닝 등 그의 호러물은 너무나 괴이하고 은근한 공포로 몰아넣는데 일가견을 보인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단편은 '금연주식회사'로 금연을 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회사에 대한 이야기이다. 짧은 단편이었음에도 수년이 지나도 그 기억이 남는건 너무나 당황스럽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내용 덕분이었다. 듀마 키. 역시 그의 탁월한 능력을 유감없이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실제 그가 교통사고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던 경험에서 나오는..주인공도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시사회에 다녀오다 영화시사회에 덜컥 당청된것이 이번이 두번째다. 첫번째는 수년전 장진영, 엄정화 주연의 '싱글스' 친구와 함께 가기로 했으나 극장 앞에서 영화 시작 10분전에 바람을 맞고 영화 제목처럼 혼자 봤던 (젠장) 싱글스.... 어쨌든 이번에는 제목도 긴~ 영화 '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에 덜컥 당첨되어 친구와 함께 서울극장 나들이를 했다. 생각보다 사람은 많았고, 줄을 서서 표를 받고, 보너스로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콜라와 팝콘으로 기나긴 영화 관람을 시작했다. 참고로 이 영화 상영시간은 2시간 40분 정도다. 부디 의자 편한 극장에서 봐라! 영화는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홈페이지를 참고 하시고. http://www.benjamin2009.co.kr 간추린 내용은 이렇다...
마무리 봉중근은 어쩔 수 없는 선택 트윈스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마무리로 봉중근 선수가 낙점 되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먼저 지난 시즌 실질적인 에이스 역활을 해주었고,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탈삼진을 잡아내었던 믿음직한 선발투수를 마무리로 돌린다는 사실에 격분하기 전에 심호흡을 해보았네요. 왜 그를 마무리로 돌린 걸까요. FA에 거는 기대 이번 스토브에서 가장 알찬 영입을 했던 트윈스입니다. 당연하죠 가장 많은 돈을 뿌렸으니... ^^;; 이번에 영입된 정성훈, 이진영 선수는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젊은 선수라는 점에서 향후 몇년간 트윈스의 공격과 수비를 이끌어줄 선수들입니다. 그동안 이름값하는 선수들만을 골랐다가 FA 쓴맛을 본터라 이번에는 내실있는 선수들을 영입했으니 그 여느때보다 거는 기대가 크네요. 중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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