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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LG 이병규...그런데 리빌딩이라고? 김재박 전 트윈스 감독의 특징은 작전 야구가 그 대표적이겠지만, 현대시절부터 베태랑들에 대한 의존도 꽤나 높았다. 그런 그의 스타일은 트윈스에 와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물론 성장 잠재력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유망주들도 문제지만, 옆집을 보면 화수분처럼 솟아나는 뉴페이스이 마냥 부러웠던 건 사실이다. 결국 김감독은 연임에 성공하지 못하고 야인으로 돌아갔으며, 그 뒤를 이어 옆집 화수분처럼 뉴페이스들 만들어냈던 박종훈 감독을 영입한다. 그는 오자마자 체질개선(대부분의 감독들이 그러하듯)을 외치며 모든 포지션에 대해 확실한 주전은 없으며 무한 경쟁 체제로 팀에 긴장감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선포를 한다. 무한경쟁 포지션 파괴 주전은 없다 등등 숱하게 들었던 말이지만, 전적이 화려한 분이 외치는 ..
[영화리뷰] 디스트릭트9 -맨인블랙과 같은 영화?! 디스트릭트 9 (District 9, 2009) 감독 닐 블롬캠프 출연 샬토 코플리, 바네사 헤이우드, 제이슨 코프, 데이빗 제임스 공동제작 피터 잭슨 피터 잭슨이 만든 저예산 SF물 뛰어나다 못해 너무나 사실 적인 그래픽 무조건 때려부수는 SF가 아닌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외계인은 곧 지배자라는 공식이 깨진 영화 이 영화를 보면 그동안 다른 영화에서 보았던 외계인 침공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물론 ET, 우리엄마는 외계인 같은 알흠다운 영화도 있지만, 대부분 외계인은 푸른 행성을 집어 삼키려는 악당들이 대부분이고 그 악당들을 맞이하여 대통령이 전투기를 조종하며 앞장서서 뽀개는 내용이 대부분이다.(인디펜더스 데이) 똑같이 피를 가졌지만, 그 색은 달랐던 영화 이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영화관을 나..
[북리뷰] 성과중심의 리더십-류랑도 이 책은 조직에서 중간 관리자가 갖춰야 할 조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1M 적재적소에 배치하라 1R 목표설정자 2R 도우미 3R 평가자 최근 제안제도를 통해 사내 임직원들의 업무 평가를 성과중심으로 바꾸려 하고 있는 요즘 더할나위없이 좋은 책이었다. 기존 연공서열 중심에서 평가되는 인사평가를 철저하게 성과중심으로 바꿔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기존 '하이퍼포머' 라는 책에서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나 팀장급 정도되는 30대 중반의 직장인이 읽으면 정말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로 가득하다. 이론적인 내용은 차지하더라도 책 끝에 있는 각종 양식지들은 현장에서 그대로 흉내내어 사용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다. (실제 나도 그 양식지를 기반으로 팀 전략 목표를 세우는 데 활용하고 있다.) 다만, 이런 내용의 ..
[북리뷰]5가지 사랑의 언어-게리 체프먼 결혼생활과 인관관계에 있어 갱장히 저명한 학자인 저자 가끔씩 미쿡 영화 같은 걸 보면..음..짐캐리가 나오던. 에스맨 처럼 강연을 굉장히 조아라 하는 그곳에서 상당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저자다. 이책을 처음 접한건 결혼예비학교에서 숙제를 내 준 덕분이었다. 왠지 낯간지러운 제목탓에 쟈철에서 당당히 꺼내읽기가 민망스러웠으나 한번 읽어보면 역시나 빠져들게 만드는 책 크리스찬들에게는 꽤나 유명한 책이고 설사 크리스찬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꼭 한번은 읽어보실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 이외에도 인관관계에 있어 나도 모르게 지나쳐버리는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콕콕 집어주니 감동의 쓰나미가 ㅋ 배우자와 잘 지내고 싶은가 사랑하는 그와 그녀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은가 직장동료와 친해지고 싶은가 함께하느 ..
너도나도 신종플루 주말을 목전에 둔 즐거운 금욜. 전날 강남에서 친구와의 만남 탓일까. 왠지 나도 모르게 밀려오는 피곤함에 금요일 아침부터 책상에 이마를 부비부비~ 결국 점심때까지 축~늘어져 있다가 문득 플루 아냐 라는 불안감에 점심때 근처 내과로 직행했다. 바글바글한 사람들. 순서를 한참 기달려 의사에게 진단받으니 단순 몸살일 수 있으니 일단 대기 해보란다. 약 먹고 주말내내 집 구들장에 몸을 지지고 휴식을 취하는 중. 플루, 플루, 말만 들었지 내가 그 언저리까지 갔다고 생각하니 삻이 참 소중하드라. 모두 조심조심~
대장장이 화덕 피자 : 삼청동에 가면 맛난 수제 피자집이 있다. 삼청동 좋아 하는가? 왜 좋은가? 이쁜 옷들이 많아서? 이대나 동대문에 가면 더 많다. 맛있고 값비싼 음식점이 많아서? 강남이나 파이넨스 지하에 가보면 더 괜찬은 곳이 많다. 거리가 이뻐서? 요즘에 안 가봤나부다 사람에 치여 걸어야 한다. 차는 왜그리 많은지.. 삼청동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 바로 옆 동네 때문이다. 북촌.. 한옥들이 즐비한 이 동네는 번잡해져버린 삼청동 메인 도로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맞이할 수 있다. 정겨운 집들을 배경으로 한껏 멋을 낸 여자애들이 여기저기 사진 찍어대고 있고, 옆에서는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 동네 주민들의 묘한 조화를 볼 수 있는 곳. 이 곳에 가면 조금은 특이한 피자집을 찾을 수 있다. 대장장이 화덕 피자. 이름도 특이하다. 대장장이라니. 피자와 무슨 관계란 말인가..
한계를 넘어서 (critical chain) - 엘리 골드렛 : TOC이론을 쉽게 접하게 해주는 책이다 수시로 변하는 수많은 경영이론 중에 오랜기간동안 사랑받고 있는 이론이 있다. TOC 이론. 제조 공정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과정에서 손실을 최대한 줄이고 정해진 기일내에 최고의 업무 효율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이론은 아직도 많은 실전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책은 2년전 더 골 이라는 책을 접하고 나서 다시 접한 TOC이론 책이다. 더 골 을 읽을 당시 나는 책에 대한 내용을 그저 책속 내용으로 치부해버리는 실수를 저질렀고, 실전에서 활용해 보고자 하는 생각을 내지 못했다. 왜? 더 골의 경우 그 배경이 공장이고 제조업을 기준으로 설명이 되어 있었기에 어려운 이론에 대한 이해도를 따지기 전에 그 내용이 언뜻 다가오지 못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하지만, 한계를 넘어서 라는 책은 프로젝트..
LG트윈스,페타지니 대신 용병 투수를 영입한다면... 얼마전 휴일날 오후 트윈스 경기가 없어 스포츠 중계대신 신문기사를 뒤적이고 있었네요. 그러던 중 트윈스와 관련된 뉴스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하긴 요즘 가뜩이나 관심밖으로 밀려버린 터라 트윈스 관련 뉴스는 가뭄에 콩나듯 뜨문뜨문 올라오니 기사 하나 올라오면 LG 라는 단어가 왜 그리 눈에 확~ 들어는지....쿨럭~ [LG, 최고용병 페타지니 버리나?..."마운드 보강 등 리빌딩 착수"]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003678 라는 기사를 보았네요. 트윈스가 내년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마운드를 보강해야 한다는 소리고, 그러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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