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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툰몽유도원 다산점 - 재밌네요~ㅎ 비가 오는 연휴...집에만 있기가 너무 무료하고, 휴대폰만 만지작 거리는 아이들을 보니 괜시리 열불도 나고 해서나갈 곳을 찾다가 근처 만화방 아니 만화카페를 가봤습니다.아이들은 친구들과 종종 간다고 하더군요. 가서 간단한 점심도 먹고 보드게임 조금 하다가 휴대폰 하다가 온다고 합니다. ㅎ^^;그래서, 만화카페에 갔으니 만화를 봐야 되지 않겠니 하며 데리고 갔습니다.동네에는 만화카페가 2곳이 있습니다.놀숲과 벌툰그 중 놀숲은 아이들이 자주 가봤다고 해서 벌툰으로 가봤습니다. 위치는 두 곳 모두 걸어가도 될 만한 거리라 부담없었습니다.추적추적 내리는 빗 속에 나름 운치를 느끼며 아이와 함께 걸으니 기분이 좋더군요. ㅎ아이는 만화책 보는게 익숙치 않았습니다. 보통 학습만화를 주로 봤던 터리 만화책은 낯설다고 ..
첫 원정을 가다 - SSG 랜더스 필드 홈 경기만 갔었습니다.왜냐구요. 당연히 홈이니까요. ㅎ하지만, 야구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요즘 그 넓고 큰 잠실 구장 표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보다 어렵습니다.항상 가족들과 함께 야구를 즐기는 저로서는 평일에 혼자 야구 보라가기가 영~ 눈치가 보여 주말에 3자리를 예매해야 하는데...이게 정말 어렵습니다. 아에 처음 부터 예매창이 뜨는데까지 대기 번호가 000 번대까지 있으니...ㅎ이제는 유료로 가입해야 하는 연간회원이 아니면 내야는 어불성설. 외야도 겨우 구할 수 있을 만큼 치열해졌습니다. (연간회원은 선예매가 가능합니다.)그래서, 결국 원정 경긱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마침 주말에 인천에서 SSG 와의 경기가 잡혀 있어 그동안 엄두도 못내던 원정을 떠나게 된 것이죠 ㅎ맛있네 집에서 1시간 남짓 가면 도..
초보 팀장의 실수 팀원으로 들어와 성실함과 능력을 인정받아 대리로 승진하고 과장이 되면서몸 담았던 소속팀의 팀장까지 차근차근 올라간 친구가 있습니다.최근 이 친구에게 시련이 닥쳤는데...오랜 시간 함께 한 팀원으로 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노라며 진정서가 인사팀에 접수되었고, 그 진정서로 말미암아 진상조사위원회에 회부 된 것입니다.다들 그 속을 알길 없는 타팀 사람들은 물론 대표님조차 어리둥절해있는 와중에 접수된 진정서에는 과거부터 최근까지 당해?왔던 언행들이 빼곡히 적혀 있었죠. 그 어느 한쪽의 말만을 듣고 판단하기에는 민감한 문제이기에 양측은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 인터뷰가 폭넓게 오랜 시간 진행되었습니다.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은 두 사람은 격리되어 업무를 진행하였고요.결론은 났지만, 그 결론이 나기까지 이 초보 팀장이 ..
고메 스퀘어 - 프리미엄 붙을 만하군 뷔페를 좋아 합니다.이것저것 식성에 맞게 양껏 정말 양껏 먹을 수 있고, 같이 간 사람들과 메뉴 가지고 고민하지 않아도 되니까요.물론 왔다갔다 번거롭게 음식을 가져와야 하고, 시간 제한이 있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지만,소화도 시키고 구경도 할 겸 움직이는 재미와 시간을 다 채우는 사람이 있을까 할 정도의 롱~ 타임이라 저에게는 그리 단점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동네에 빕스 프리미엄 뷔페가 있어 몇 번 가보다가, 이번에 좀 멀리 다녀와봤습니다.구로디지털단지에 있는 고메 스퀘어에 다녀왔습니다.함께 하신 분들이 10명이 넘는 지라 룸으로 예약을 하였고, 일찍 해서 그런지 룸 넘버 1번이 배정되었습니다.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인테리어 였어요. 넓고 넓은 공간에 온통 블랙으로 치장되어 있더군요. 뭔가 럭셔리한 분위기가..
사내 고인물에 대하여 - 2 2025.02.10 - [사회생활] - 사내 고인물에 대하여 - 11편에 이어 고인물들에 대해 알아보아요.나태함아이러니하죠. 고인물들에게 보이는 나태함. 열정으로 똘똘 뭉쳐있었을 때가 있었겠죠. 그러니, 사장 가족이 아닌 이상 관리자 까지 올라가 오랫동안 있다는 건 이런 면이 당연히 있었기에, 조직에 기여한 바가 있었기에 가능했을 겁니다.하지만, 열정에도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사랑에만 있는거 아니에요. 괜히 초심을 잃지말자 라는 말이 있는게 아닙니다. 결국 식습니다. 일에 대한 열정이 식어 점점 표정에서 말투에서 행동에서 업무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부장님 자리 뒤에 큰 항아리가 하나 있어 올리는 기획안이 족족 다 들어가버리고 나올 생각을 안하는 것처럼요. ㅎ그때 그때 단기 목표와 성과에 보여주기식 일처..
아버지의숲 산정캠프 - 숲속에서 즐기는 캠핑 캠퍼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유명 캠핑장 중 하나인 아버지의숲 산정캠프 를 다녀왔습니다.인기 있는 맛집이나 캠핑장이나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죠. 하지만, 비수기인 겨울이라 2주전에 알아봤음에도 예약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명당이라는 곳들은 죄다 장박으로 이미 선택의 기회조차 없었지만..ㅎ장점이곳의 장점은 위치 입니다. 포천이라 동부권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고, 바로 위에 산정호수가 있어 산책하러 가기 좋고, 30분 정도만 더 올라가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된 한탄강 주상절리를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핑크뮬리로 유명한 평강랜드와 유황온천으로 유명한 제일유황온천도 근처에 있어서 시간 보내기 아주 좋습니다.특히 한탄강의 경우 겨울에만 운영한다는 물윗길 트래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
사내 고인물에 대하여 - 1 어디에나 있습니다.오랜 시간 한 회사에 있으신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런 분들을 흔히들 고인물 이라 말합니다.그리고, 고이면 썩는다 는 말도 짝궁처럼 따라 다니지요.회사에 오래 계신 분들은 그만큼 회사를 잘 알고 있습니다. 시스템이며, 사람들이며, 정책, 사규 등등 심지어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원들의 특징에 시시콜콜한 것들 까지도..그래서, 얻는 정보가 많습니다. 일을 하는데 있어 팁도 있고, 고객사나 파트너사를 상대할 때도 적잖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하지만, 이런 장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통 고인물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면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왜그럴까요. 왜 이렇게 된걸까요.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이거 해보자 저거 해보자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 등등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개선안을 올려도 ..
브런치빈 다산점 - 예쁘다 그리고 맛있다 이름 그래도 브런치 하기 좋은 곳입니다.9층에 있어서 창가자리에 앉으면 뷰도 근사하고, 09시 부터 문을 여니 정말 브런치 먹기 딱이네요.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아요. 파스타는 1.2만원 잡아야 합니다. 세트메뉴들도 있지만 따져보면 그리 싸지도 않아요. ㅋ 천원정도 ㅎ그래도 인테리어가 예뻐서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곳입니다. 남자들은 거의 없어요.까르보나라 드셔보세요. 클래식 스타일로 꾸덕하니 살짝 매콤한게 아주 맛납니다. 역시 까르보나라는 노른자와 섞어 먹어줘야 제 맛이지요 ㅎ 여기에 플래터 한 접시 시키면 둘이 먹기에 아주 좋네요. 야채와 오믈렛 쏘세지 빵 버섯 등등 한끼 든든하게 먹기 좋습니다.주문은 키오스크로 해야 해요. 이게 불편할 수도 있는데 테이블에서 메뉴판보면서 뭐 먹을지 정해 미리 가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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