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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맵지만 땀이나는 육칼 - 문배동 육칼 언제나 처럼 선릉 주변을 돌며 오늘의 점심을 먹으러 나 홀로 돌아댕기고 있었습니다.그러다 문득 눈에 들어온 허름한? 간판을 보았고, 본능적으로 맛집임을 느끼며노포 느낌이 물씬 나는 그 곳으로 오늘의 점심으로 정하고 직진 했습니다.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육칼정문에서 약간 마당 같은 곳을 거쳐 들어가면 작은 식당이 나옵니다. 미닫이 문으로 된 누가봐도 오래된 가게.점심 시간이라 그런지 이미 사람들이 많이 있더군요. 웨이팅 해야 하나...라며 걱정했지만,의외로 바로 자리가 나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어떤 메뉴가 있나 벽에 붙은 메뉴판을 찾아 읽으려 하는데,"나왔습니다. 맛나게 드세요" '응?' "아 네"알고보니 이곳 점심 메뉴는 육칼 하나 뿐이었습니다 그러니 들어오시는 분들 인원에 맞게 무조건 자리에 앉..
LG트윈스에게 박병호 란? 아래 글은 2009년에 한창 트윈스 관련 글을 쓰고 있을 때 비공개로 작성해 둔 글이다.2024년. 벌써 15년이 흘렀다. 그동안 박병호는 넥센에서 홈런왕을 했고, 메쟈리그도 다녀오고, 넥센으로 컴백했다가 kt 로 갔다가 지금은 오재일과 트레이드로 삼성에 있다. 한국시리즈가 한창인 지금 박병호는 삼성에서 첫 우승을 위해 방망이를 돌리고 있다.이 시점에서 추억을 떠올리며 아래 글을 공개 한다. ㅋ--------------------------폭우와 함께 프로야구 전반기도 슬슬 끝나가고 있습니다.^^; 트윈스의 순위는 여전히 하위권으로 작년과 별반 차이가 없네요. 아직 4강의 희망고문을 강하게 받고 있지만,...하지만, 올해 트윈스는 확실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설사 현재 순위가 비록 하위권이라 할지라도 그 내..
선녀풍 - 물회란 이런거지~ 영종도에 놀러갔습니다.점심 때 쯤 도착해 뭘 먹을까 고민하다. 찾은 곳이 선녀풍 이라는 곳이었습니다.얼마나 맛있으면 2호점 까지 있을까...기대를 하며 후기를 보는데웨이팅이 1시간은 기본이랍니다. 와우 여름에 다녀가신 분들은 3시간 이상도 걸렸다고 하니..ㅎㄷㄷ본점으로 일단 가서 너무 웨이팅이 길면 그나마 널널하다는 2호점으로 갈 생각으로 본점으로 향했습니다.본점 간판입니다.가게를 이전한지 얼마 안되다고 하더군요. 주차할 곳이 없어서 여기저기 불법 주차 하던가 저 멀리 공영주차장까지 가야 한다는데, 이번에 이전한 곳은 가게 옆에 주차장이 아주 운동장만 합니다. 걱정없이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드됴 문제의 웨이팅...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12시54분 이었습니다. 나름 피크 타임이라 엄청난 웨이팅이 걸릴 줄..
용산에 가면 가는 분식집 - 스마일이촌 떡볶이 용산...네 그곳이요. 여러 의미가 있는 장소입니다만. 이번에는 순수한 맘으로 박물관 방문을 목적으로, 용산에 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안에 푸드코드도 있고 편의점도 있어 간단하게 점심 한끼 정도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촌에 맛집이 있다 하여 가는 김에 그곳에 들러 김밥을 사서 박물관에 가서 소풍 느낌으로다가 먹기로 하였습니다.박물관 앞 쪽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길 건너 이촌동 쪽으로 가야 아파트 단지들 사이로 가게들이 있습니다.오늘 방문한 스마일이촌 떡볶이 집도 박물관 건너편 아파트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이촌역 3-1 출구로 나와서 쭈욱 아파트 사이 길로 오면 바로 정면에 보이기에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간판이 그리 크지 않고 눈에 띄게 되어 있지 않아 자칫 지나칠 수도 있으니 잘 ..
준플레이오프 CGV 직관 후기?! 트윈스와 케이티 와의 2024 준플레이오프 표를 구해보겠다고 야심차게 도전했으나 역시나 광탈.집에서 티비로 보며 응원해야 겠다며 포기하고 있을 때카페에서 CGV라도 예매해서 본다는 팬분들의 글들을 보고와 이거네 하며 바로 예매를 하였습니다.모든 CGV에서 하는 건 아니고 몇군데 정해져 있더군요. 아들과 함께 보기에 교통이 편한 곳을 골랐고, 그래서 강변CGV로 예매를 하였습니다. 처음 예매할 때는 자리도 거의 없더군요. 하지만, 취소 기한인 전날 저녁이 되자 빈자리가 제법 나왔습니다. 그래서, 미리 예매해두고 좋은 자리가 나서 바로 취소하고 다시 예매 했습니다.그리고, 대망의 2차전. 1차전은 졌기에 꼭 이겨야 하는 경기. 큰 화면으로 팬들이 모여 함께 응원한다는게 생소하기도 해서 두근 거리는 맘으로 아..
직장 내 대화 예절은 스킬 향상 부터 하자 이런 말이 있습니다.잘한거, 고생한거, 말로 다 까먹는다네네 그렇습니다. 말만 이쁘게 해도 본인이 고생한거 다 인정받고 그 이상을 보상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 한마디 때문에 도리어 욕만 먹는 상황이 비일비재 합니다.왜 그럴까요. 단순히 성격 때문에? 아니면 주위에서 그 사람을 너무 몰라줘서? 원래 그러니까?우선 가장 큰 원인은 말투 겠죠.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라는 말이 있듯이(여기에 맞는지는 몰겠지만 ㅋ) 이왕이면 말도 예쁘게 하는 사람에게 더 정이 가는 법입니다.같은 말을 해도 무뚝뚝하게 던져지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괜시리 상합니다. 그 사람의 의도가 어찌되었던 간에 강하게 내뱉어지는 말들이 비수가 되어 마음 속에 콕콕 박혀버리지요. 아버지와 아들의 사이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서먹해..
양지촌 - 갈비 먹으러 수원 갈 필요 없죠 수원에 갈비 유명한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먹으러 가려면 서울을 가로질러 가야 한다는 거리의 압박감에 갈 엄두를 내기 힘듭니다.하지만, 동네에 수원 왕 갈비를 맛 볼 수 있는 곳이 있죠 ㅎ 망우동에 있는 양지촌 입니다.근데 이 블로그는 갈비 먹고 온 후기가 아닌 냉면 먹고 온 후기 입니다. 켁~ 왕 갈비는 다음에 먹으면 올려볼께요 ㅜㅜ분위기 좋은 가게앞에 넓은 주차장도 있고, 시원한 전경에 교외에 있는 갈비집 처럼 생겼습니다. 서울 도심에 이런 넓은 가게는 흔치 않은데 엣날 부터 있던 가게라 가능한 것 같네요. 요즘에는 2층 이상 된 건물로 있을 텐데..여기는 단층입니다. 그래서, 더 분위기가 좋네요. 갈비집 냉면은 무조건 맛있죠.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갈비 맛집은 더더욱 ㅎ이곳 냉명도 기본값..
카페 수피아 - 빙수 맛집이로다 여름이 되면 꼭 먹어줘야 하는게 있습니다.수박, 복숭아, 그리고 빙수이 빙수 한그릇이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들 행복한 여름을 만끽 할 수 있죠.그래서, 빙수 맛집을 찾으로 돌아다니고는 합니다.팥죽집이 있다면 여름에 꼭 팥빙수를 메뉴로 내놓고는 하지요. 팥을 직접 쑤는 곳에서는 살아있는 팥을 느끼며 시원한 얼음으로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하지만, 근처에서 찾기가 조오끔 힘듭니다. 대신 쉽게 찾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빙수 집들이 있지만, 가격도 가격이고 양도 적어 1인 1빙수 하다보면 저녁값이 그냥 나가고는 하지요.그러다 우연찮게 발견한 빙수 맛집~카페 수피아 입니다. 처음에 네이버 지도로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아파트에 둘러쌓여 있지만 넓은 정원을 끼고 있어 시원한 풍경도 볼 수 있다는 곳이라 호기심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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