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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8

[영화리뷰] 새콤달콤 살랑살랑 봄바람을 피해가니 나들이 하기 좋은 초여름... 이럴 때 보면 좋을 영화는 역시 청춘 로멘스죠. 그래서, 넷플에서 뜬 영화를 한 편 골라 봤습니다. 새콤달콤~ 청춘 연애는 역시 국롤 어어쁜 여주 잘난 남주는 역시나 로멘스에서 보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파트너들이죠. 이 영화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1급? 배우들은 아니지만 훈훈하다 못해 살포시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젊은 배우들이 포진되어 있죠. 채수빈이야 연기 잘하는 배우로도 드라마에서 눈도장을 찍은 배우입니다. 대학로에서 연극도 최근까지 꾸준히 했다고 하니 똘망한 눈빛에 애교 섞인 말투가 아주 전형적인 사랑스런 여친이죠. 여기에 오타쿠로 나오는 공대 오빠 장기용은 어딘지 모르게 윤두준 스멜이 풍기며 멋있게도 등장하죠. 음..아무리 봐도 윤두준이.. 2021. 6. 8.
[영화리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 글은 스포 그 자체 입니다.] 신세계 광팬입니다. 채널 돌리다가 케이블에서 신세계 하는거 보면 그냥 끝까지 봐 버리는... 너무나도 멋진 그들만의 세계를 그린 그 영화에 매료되어 주인공들 마저 참말 좋아하게 되어 버렸지요. 신세계 영화 애기부터 꺼내는 이유는 황정민 + 이정재 이 조합만으로도 이미 뭐 신세계 후속편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그득그득한 이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꿀조합도 이런 꿀조합이 없죠. 여기에 미리 공개된 예고편에서 역시나 스타일시하고 거친 그들의 액션을 봤던 터리 더더욱 기대를 크게 하고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조조 영화를 나 홀로 보지 않을까 잔뜩 기대했는데..왠걸요. 자리 꽤나 찹디다. ㅎ 역시 멋지다 황정민과 이정재의 액션과 캐릭터는 역시 멋집니다. 비슷비슷한 .. 2020. 8. 11.
[영화리뷰] 핸섬슈트 일본 영화를 골랐다. 아주 오랜만에. 첫 시작부터 느낄 수 있는 일본스러움. ㅋㅋ 말투며 표정, 행동 모든게 다 오바스럽게 시작한다. 삽화도 나왔다가 웃긴 표정을 일부러 지어보이며 정지화면으로 자세히 보여주는 등 그 엣날 노다메를 보며 킥킥대던 그 패턴 그대로다. 영화 시작 3분만에 진행 상황과 결과를 알 수 있을 만큼 상투적인 일본 영화다. 그럼에도 이런 스타일은 항상 해피앤딩! 그 흔한 피튀김이나 육두문자, 잔인한 악등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착한 사람들이 나오고 더 착한 사람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이야기는 이러하다. 남주는 세프다. 어머니의 가게를 물려받아 저렴한 가격에 맛좋은 음식을 푸짐하게 내놓는 일본의 빽종원인거지 이러니 단골들로 가게는 항상 북적되는데... 문제는 너무 못생겼다는거 코를 습관.. 2020. 3. 2.
[영화리뷰] 시동 다음 웹툰으로 시동을 먼저 본 1인이다. 날카로운 그림답게 내용 또한 평범하지 않았다고 기억된다. 거북스러운 인물들을 불편한 현실 속에 던져놓고 조금씩 볕을 쬐주던 만화라 다 보고 나서는 쨍한 기분이 들었다. 그 원작을 가지고 마동석이라는 흥행보증수표를 필두로 영화가 나왔다고 하여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봤다. 왜? 웹툰이 원체 재미졌는데 너무 코믹으로 홍보되는것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부드럽게 변한 내용 어느정도는 예상했으나 영화는 전반적으로 많이 부드러워졌다. 입만 걸지 가슴 따듯한 츤츤데레레한 남주와 못된 것 처럼 보이지만 순한 사채업자들 여기에 새삶을 사려는 조폭 주방장 까지. 등장인물들 모두 하나같이 선하디 선하게 그려지다 보니 불편한 기분도 찜찜한 느낌도 없이 맑고 깨끗하고 자신있게 처음부터 끝.. 2020.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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