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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8

[영화리뷰] 너의 결혼식 - 빛나는청춘아 이런류의 영화는 빅재미보다는 적당한 웃음과 적당한 눈물 그리고, 적당한 씁쓸함으로 긴 여운을 준다.여기에 꼭 봐야 하는 이유를 부여하는 건 배우들의 매력도 정도겠지.예전에 건축학개론이 그랬던처럼 너의 결혼식은 박보영 이라는 청청구역 같은 배우를 앞세우고 있다.하니만, 다 보고 나서 김영광 이라는 배우가 더 기억에 남는 건 그에게 나의 추억이 고스란히 묻어나기 때문인 것 같다. 건축학개론 과 다른점[직진남 vs 소심남]남자 주인공이 다르다. 소심남과 직진남. 현실에서는 둘 다 현실에 있을 법한 인물들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여자에 대한 순애보와 치기어린 질투는 뭇 남성들의 추억의 일기장을 소환하기에 충분했다.추억이란 모름지기 나만 아는 로맨스이지 않던가.이 로맨스를 좀 더 극적으로 꾸며줄 MSG로는 소심함보다.. 2018. 12. 6.
[영화리뷰] 보헤미안 렙소디 - 퀸?퀸! 난 퀸 잘 모른다.유명한 밴드, 위 아더 챔피온, 보메미안 랩소디, 갈릴레오~, 정도만 알뿐. 그리고 프레디가 에이즈로 죽었다는 정도.그래서, 이 노래가 퀸 노래야 라고 말해주면 아~ 하는 반응을 보이는 1인이다.이런 퀸알못인 나는 주변 지인들의 엄청난 추천 속에 반강제적으로 영화를 봤다. 그리고, 영화 보는 내내 짜릿함은 내 온몸을 휘감았고,영화가 끝나고 난 뒤에 나도 모르게 그 여운에 기운이 쫙 빠져 잠시 의자에 앉아 정신을 차려야만 했다. 영화의 감동은 배우들의 열연은 둘째치고 (나중에 자료 찾아보다 싱크로율에 깜놀)노래가 영화 내내 나오는데 나도 모르게 들썩이게 만드는 것도 모자라 내 앞에 중년의 아주머니는 헤드뱅을 하는 기이한 경험을 하게 만들었다. 프레디가 합류하면서 스마일이 퀸이 되고평론가들.. 2018. 11. 13.
[영화리뷰] 날 미치게 하는 남자 - 드류베리모어!!!! 날 미치게 하는 남자 (2005년)감독 바비 패럴리, 피터 패럴리주연 드류베리모어, 지미팰런 드류 베리모어를 아시나요?아 E.T... 라고 말하면 당신은 아저씨일 것이다.영화 이티에 나왔던 삼남매 중 귀욤귀욤 하던 막내가 바로 드류 였다. 이 영화로 깜찍한 그녀의 이미지는 국민 여동생을 넘어 전세계 여동생으로 사랑받았음은 두말하면 잔소리.이후 엄청난 성공이 부담이 되었는지 별 두각을 안보이다가 (약물중독에 빠지기도 했다고 하니...맥컬리 컬킨이 생각나는건 어쩔) 다시 그녀의 매력에 빠진건 이 영화 전에 나온 '첫 키스만 50번째' 였다.기억상실증에 걸린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 주인공 이야기인데, 로멘틱 코메디로 아담샌들러의 매력도 돋보였지만 역시나 드류의 사랑스러움은 영화를 더더욱 빛나게 해주었으니.... 2018. 11. 8.
[영화리뷰] 마녀 - 또 속편을 기다려야 하나요?! 마녀를 보았다.음 다른 영화들-특히 마블-에 밀려 이제서야 보았다.우선 배우. 특히나 김다미 라는 배우가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영화였다. 신세계 이후 박종훈 감독을 엄청 조아라 하게 되었지만브이아이피는 좀 나에게는 아니었던터라 마녀가 그리 땡기지는 않았나 싶다.신세계 이후 대호까지야 정이라도 있으니 아니 신세계 2부를 찍어야 하니까 봐줘야 하는 영화였다고 치지만 브이아이피는 너무 아쉬었었다.그러다 마녀가 나왔다.절치부심한 감독의 모습을 쉽게 느낄 수 있을만큼 많은 고민을 한 영화였다. 스토리이야기는 음..현실감없는 소재다.초능력을 주제로 했으니..그것도 DNA 조작이라..미드나 타 영화에서 우려먹을만큼 우려먹은 소재라 신선도 지수를 따질 것도 없다.하지만, 우린 알고 있다. 아무리 익숙한 소재라도 구.. 2018.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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