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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8

[영화리뷰] 지랄발광 17세 엣 추억을 떠올리며 그때 그시절 이불킥이 난무하던 기억을 소환할 수 있는 영화. 그런 영화가 가끔식 보고 싶을 때가 있다. 시간을 돌릴 수는 없으니 영화로 대리만족이라도... 이 영화는 보는 내내 암세포가 생기는 답답함으로 중무장한 영화다. 그런의미에서 영화 제목을 정말 멋지게 제대로 번역해서 붙인 것 같다. 내용은 이러하다 여주는 어릴때부터 왕따였다. 다른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학교에 가기 싫어 매일 아침 떼를 쓰는 철부지 소녀였던 거지. 반면 오빠는 장난꾸러기지만 잘생긴 외모에 친구들이 많은 인싸였고. 이러한 소녀가 어릴때 부터 유일한 친구 하나만 만나며 어느덧 17세가 되었고, 철없이 막나가는 학교 선배를 짝사랑하며 하루하루 신세한탄으로 시간을 보내는 17세로 큰거지. 유일하게 말이 통했던 친구.. 2019. 12. 22.
[영화리뷰] 일주일간 친구 일본 영화는 너무나도 간만이다.특유의 감성 덕분에 어린시절 일드에 잠깐 빠졌던 적이 있었다.지금 만나러 갑니다. 런치의 여왕, 전차남 등등그때 써놓은 글들을 보면 ㅋㅋㅋ 감성 터지는 내 모습에 몹시도 부끄하다. 암튼 볼 게 뭐 있다 하다가 유치한 제목이 눈에 띄어 선택한 영화.일주일간 친구! 누군가 댓글에 퍽퍽한 빵때문에 꽉 막히는 목구멍에 조금씩 우유를 흘려주는 영화 라고 써놨다.ㅋㅋㅋㅋㅋㅋㅋ딱이다. 이 한주로 요약된다. 이런 이 영화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일본영화와 미드가 그러하고 가장 큰 매력이다. 줄거리는 대략고등학교가 배경이고, 기억상실증으로 일주일만 기억이 유지되는 여주와 그 여주는 짝사랑하는 순진한 남주의 이야기이다.이야기는 아주아주 아름답다. 나쁜 사람이 아무도 없다. 나오는 모든 사람이 .. 2019. 2. 27.
[영화리뷰] 완벽한 타인 역시나 인기있었던 영화는 한참이 지난 후에야 가격이 떨어진다. ㅡㅡ기다리고 기다리다 월이 바뀌고 해가 바뀌고서야 내가 감당할 수준의 과금으로 떨어져 보게된 영화.완벽한 타인 친구, 옆자리 동료에게서 벌어질만한 일들이기에 현실감있었고,그런 일들이 한꺼번에 터질 일은 없기에 비현실적이기도 한 영화였다. 연기 좀 한다는 배우분들이 모두 모인터라극의 흐름을 방해하는 어색한 연기따위는 없었기에 오로지 스토리와 관계에 집중해 몰입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난 이 사진이 영화장면인줄 이때 알았다.ㅎ] 줄거리는 너무 잘 알려져 있으니 그 반전까지 설명할 필요는 없고,등장 인물들을 주관적으로 소개하면 간만에 순한? 역할을 맡아 눈물겨운 부성애를 보여주시는 조진웅 님역시나 차갑고(재수없는) 역이 제격인 김지수 님그런 얼굴.. 2019. 1. 9.
[영화리뷰] 인턴 - IT기업탐방기 아 유 토킹 투 미? 라고 시니컬하게 말하던 로버트 드니로짧은 숏커트에 엄청난 노래 실력을 뽑내던 앤 해서웨이 이 둘의 조합만으로도 이 영화는 중박은 쳤을 영화였다.멋있는 할아버지(아..슬퍼)와 예쁜 외국인 누나가 나오는 인턴.이 영화가 잼났던건 영화 내용보다 그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회사가 실리콘벨리 it 회사였기 때문이었다. 영화 줄거리는 그저그런 흔한 스토리에 평화롭기까지 하다.그 흔한 폭탄 하나 터지지 않고, 사람도 안 죽고, 기적도 안 일어나고 그냥 다큐처럼 평범하다.그래서 그다지 빅재미는 없다.역시 잼난건 회사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아이디어 하나로 대박이 난 IT회사의 구성요소들[멋진 사무실과 더 멋진 드니로]공장을 개조해 만든 회사, 높은 천장, 오픈형 사무실,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고, .. 2018.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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