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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6

선릉 포38 - 가성비 갑 쌀국수 쌀국수를 좋아한다. 요즘 유행하는 마라처럼 가끔씩 생각나는 그 맛. 뚝뚝 끊어지는 면발과 시큰하면서도 매콤한 고수와 찍먹의 묘미까지 주는 소스. 하지만...직딩들의 점심으로 쌀국수를 먹기란 여간 부담스럽지 않다. 베트남 가면 배터지게 먹어도 몇천원이라는데...주변 쌀국수집들은 죄다 만원이 넘어간다. ㅎㄷㄷ 오늘 소개하는 이곳은 가성비 굿. 푸짐하고도 맛난 쌀국수집이다. 계산은 요즘 번화가 밥집들이 그러하듯 무인계산기를 이용해 계산해야 한다. 번거롭지만 나름 익숙해지면 빠르게 주문할 수 있다. 양지 를 시켰다. 기본중에 기본인지라 일단 합격하면 다른 메뉴를 먹어볼 생각이었다. 일단 국묵, 면 괜춘했다. 양도 좋고. 굿. 양파는 더 달라고 하면 주신다. 고수는 물론. 고추까지... 반찬과 앞접시 등은 셀프바.. 2019. 8. 22.
남양주 동동국수 - 명태가 맛나다 최애 프로그램 중 하나인 맛있는 녀석들!그들이 먹는 건 다 맛있어 보인다!거기서 나온 육칼...뻐얼건 국물을 후루룩 하는 모습에 결정!이번 주말에는 여기다!그래서 찾아간 곳이 동동국수. 응 방금 육칼이라 하지 않음?! [동동국수와 육캐장 간판이 따로 되어 있어도 가게는 한곳이라능] 육칼과 국수를 파는 이 곳.옆에 주차할 곳이 많았고, 안내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쉽게 주차가 가능했다. 하지만, 역시나 웨이팅은 필수다.기둘리는 분들이 많았지만 메뉴가 메뉴인지라 금방금방 빠졌다. 자~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부터 살펴보는데....자칭 국수 매니아인 나에게는 저 금액부터가 심히 맘에 들지 않았다.국수가 오천원이 넘어버리다닛...음..궁시렁궁시렁하지만, 뚠뚠이 들이 추천한 곳이니 육칼과 국수 모두 시켰다. 절대 먹.. 2019. 2. 28.
구리 유래등 - 맛난짜장 짜장이 좋아? 짬뽕이 좋아?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에 필적할만한 지상 최대의 난제.짜장이냐 짬뽕이냐구리에 사시는 분들은 유래등에 가서도 이 고민을 한참이나 해야 할 것이다. 생각보다 작은 크기다.그래서, 점심시간에는 조금만 늦어도 웨이팅은 기본이다. 분위기는 전통 중화요리 그 자체다.빨갛다 못해 뻘건색에 주렁주렁 달린 장식들에 중국집이라는 걸 누차 알려주는듯한 테이블 디자인. ㅋㅋ 맛난 짬뽕과 더 맛난 짜장분위기도 잡혔고 이제 맛을 봐야 겠지.우선 짜장과 짬뽕 그리고 소문난 탕수육까지 골고루 시켰다. 짬뽕은 소문대로 칼칼한게 뒤끝이 없는 매운맛이었다.먹으면서도 텁텁함이 없어 좋았다.그런데 왠지 약간은 미지근해서...뭐랄까. 맛은 분명 있는데 그 절정의 맛은 못 느끼는 것 같은..암튼 좀 더 뜨겁게 나왔으.. 2019. 1. 8.
선릉 화포식당 - 함박스테이크 선릉에 있는 화포식당은 숙성시킨 고기도 맛나지만, 점심에 만날 수 있는 함박스테이크가 맛나다.하루에 10개인가? 정해진 갯수가 있어 점심시간 되면 총알같이 뛰어가야 맛볼 수가 있다. [역시 함박은 후라이가 나와줘야 제 맛이지] 지글지글 소리에 약간씩 타는 고기향에 눈에 보이는 비주얼까지!보자마자 침이 꼴깍!칼로 스삭스삭 잘라보니 그 두툼함이 상상이상이었따. [임안에 꽉 차는 이 느낌적인 느낌] 이 함박은 잘게 썰어 먹으면 맛이 없다. 단연코 조금은 크다 싶게 썰어 입안에 가득 넣어 씹어 먹어야 그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우걱우걱!씹어먹다 보면 그 식감이 굿~ 설렁설렁 만들어진 함박이 아니었다. 꽉 차 있는 고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식감과 진한 소스와 양파에서 나오는 달달한 맛은 함께 나오는 밥과도 궁.. 2018.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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