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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

선릉 포38 - 가성비 갑 쌀국수

쌀국수를 좋아한다. 

요즘 유행하는 마라처럼 가끔씩 생각나는 그 맛. 

뚝뚝 끊어지는 면발과 시큰하면서도 매콤한 고수와 찍먹의 묘미까지 주는 소스.

하지만...직딩들의 점심으로 쌀국수를 먹기란 여간 부담스럽지 않다.

베트남 가면 배터지게 먹어도 몇천원이라는데...주변 쌀국수집들은 죄다 만원이 넘어간다. ㅎㄷㄷ

오늘 소개하는 이곳은 가성비 굿. 푸짐하고도 맛난 쌀국수집이다.

푸짐하고 부담없는 가격!

계산은 요즘 번화가 밥집들이 그러하듯 무인계산기를 이용해 계산해야 한다. 번거롭지만 나름 익숙해지면 빠르게 주문할 수 있다.

양지 를 시켰다. 기본중에 기본인지라 일단 합격하면 다른 메뉴를 먹어볼 생각이었다.

일단 국묵, 면 괜춘했다. 양도 좋고. 굿.

양파는 더 달라고 하면 주신다. 고수는 물론. 고추까지...

셀프바 맘껏 이용

 

 

 

반찬과 앞접시 등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포스코빌딩 지하에 있다보니 주로 찾는 손님들이 주변 직장인들이고 뜨내기 손님이 없는지라 주인 아저씨가 무척 친절하시다.

셀프바를 맘껏 이용해도 눈치가 보이지 않는다. (원래 그래야 하는거지만..)

 가격 보소!!

 

 

 

 

가게 앞에는 가격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봐라. 저 가격을...우왕~

다음엔 볶음밥을 먹어봐야 겠다.

 

 

 

 

 

 

점심에는 당연히 자리가 없다

그래도 회전율이 빠른편이라 조금 기다리면 바로 자리가 난다.

차라리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애매한 시간에 가면 널널하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