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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꼭 듣게 되는 말입니다.
특히나 대리, 과장급이 되면 실무에서 주요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에 특히나 더욱 더 자주 듣게 되는 말입니다.
만약 직속 상사 혹은 CEO에게 이런 말을 직접 듣게 된다면 어떤 생각들을 하시나요.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거냐. 에이.'
'아싸, 내 맘대로 해봐야겠군.'
'헐...'
어떤 생각을 하던지 일단 결론은 일단 '내 생각대로 하자' 입니다.
왜냐고요. 알아서 하라고 했으니깐! ㅎㅎ
문제는 그 다음이죠.
알아서 했는데 결과물을 보고 이러쿵 저러쿵 토를 다는 경우는 다반사고,
전체를 뒤집어 버리거나 drop 시켜버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럴경우 정말 일할 의욕이 바닥으로 곤두박질 해저리고는 하지요.
실무진급이 되면 대부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느정도 생각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기 마련입니다.
당연히 자기 결과물에 대해 프라이드도 가지고 있게 되지요. 더군다나 알아서 하라 고 권한(?)까지 일임받았으니 고민고민 하면서 결과물을 만들어 냈을 겁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알아서 해라, 너만 믿는다 등의 말을 남발하는 상사라면
정말...일할 맛이 안 나겠죠.
그 말에 대한 책임과 의무는 누가 가지고 가야 하는건지...
물론 말을 뱉는 분들이 책임을 지고 있기에 결과물을 갈아 엎는 거겠지요.
하지만, 사전에 소통을 통해 생각을 맞춰놓고 세부 사항에 대해 제한적으로 권한을 일임해준다고나
큰 틀을 잡아주고 그 안에서 나온 결과물에 대해서는 콜업 해주었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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