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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리더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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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라면 당연히 이끄는 사람 즉, 리더가 존재하게 마련이다.

아니 조직을 떠나 사람이 두 사람만 모여도 그 중 한명이 앞장서서 의견을 개진하고 행동을 하게 되어 있다.

그것이 인간이 동물보다 약하디 약한 존재임에도 피라미드 맨 위에 있을 수 있는 본능이 아니 겠는가.


이런 리더들이 조직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

어떤 리더를 만나냐에 따라 사회 초년생들은 그들의 숨은 롤모델이 될 것이요

(아 물론 겉으로는 잡스가 롤 모델이겠지만, 몸이 지금의 팀장을 기억하기에 숨은 롤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다)

경력자들에게는 정복해야할 산이자 맞춰져야할 마지막 퍼즐 같은 애증의 존재일 것이다.


1. 생계형 리더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리더를 하게 된다.

순서가 되서, 누군가는 해야 되니까 리더가 되서 사람들을 이끌게 된다.

싫어도 티내면 찍힐까봐 두려워 일단 열심히 하려 하지만 흥이 나지 않고 실적 또한 미비하다.

자연스레 밑에 사람들에게 비전은 커녕 눈 앞에 닥친 실적만을 위해 과도한 업무만을 강요하게 된다.


2. 천재형 리더

자기 잘난맛에 취해 주변을 돌보지 않는다.

실력은 있으나 밑에 따르는 사람을 하나의 부속 처럼 본다.

신처럼 자신을 떠받드는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고 싶어하고 자신만의 영역에 대해 고집을 피우게 된다.

주변 사람들은 함께 동거동락 했다며 애착을 느끼지만 정작 리더는 자기가 싫으면 홀로 떠나버린다.

밑에 사람들이 받을 충격 따위 아랑곳하지 않는다.


3. 자립형 리더

리더라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리더 같지 않은 리더다.(부정적인 뜻은 아니다)

생계형 리더와 비슷하게 리더를 맡게 되지만, 스스로 변신을 한다.

리더라는 감투에 으쓱거리는 대신 본보기가 되기 위해 앞장서서 일을 처리해 나간다.

최대한 주변 사람들과 함께 하려 하고, 본인이 해결해줄 수 있든 없든 문제를 떠맡아 해결하려 노력한다.

다만 부담감이 지나치게 되면 스스로 자멸할 수도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4. 유희적 리더

누구나 나이를 먹게 되면 싫든 좋든 리더라는 자리에 앉게 된다.

반드시 조직이 아니라더라 가정에서 모임에서 등등 두사람만 모여있어도 리더가 될 수 있는 되어야 하는 기회가 오기 마련이다.

어떤 리더가 되느냐는 전적으로 본인 스스로에게 달렸다.

또한, 리더로서 성공적이었느냐 평가하는 것도 본인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만족한다면 그걸고 된거다.

중요한건 리더로써 본인이 스스로 즐길 수가 있느냐이다.



즐길 수만 있다면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시너지 효과가 그 조직에서는 나오게 마련이다.

왜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자신도 모르는 초능력이 나온다고 하지 않는가.

그 초능력은 이것저것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오로지 하나의 생각에만 집중할때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것이다.


즐길 줄 아는 리더에게는 바로 이런 집중할 수 있게 주변을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나도 모르게 일에 빠져 성과를 내게 만들어 주는 리더야 말로 진정한 리더가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