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에서 프로야구 감독들과의 인터뷰를 실시하였습니다. 야구 컬럼을 기고하는 박동희씨가 기획한 인터뷰였죠. 그 첫번째로 트윈스 김재박 감독이 나왔더군요.
트윈스 팬이기에 18시 땡 하자마자 실시간 채팅을 보았습니다. 댓글로 올렸던 질문은 채택되지는 못했지만....여러 궁금한 내용에 대한 질문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하지만, 왠지 그 인터뷰를 보아도 답답한 마음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아직 마무리는 정해지지 않았고, 타순 또한 페타지니, 이진영, 이대형 등 몇몇을 제외하면 윤곽조차 잡혀있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안개작전이겠지요. 봉중근 마무리 사건이 언론에 뿌려져 당황했던건 감독 자신일테니깐요.
작년 활약한 정찬헌, 이범준 어린이들에 대한 보직도 아직 정해진게 없다고 하는데..헐 개인적으로 이 둘의 보직은 부담많은 선발보다는 중간계투에서 좀 더 실전을 쌓는게 어떨까 하네요. 시범경기에서 정찬헌 선수는 난타를 당했다는데 이러다 자신감 마저 잃을까 걱정이 앞세네요.
아직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이고 치열해진 내외야 경쟁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입밖으로 안 내놓은 것이라 여겨집니다. 김감독의 말처럼 모쪼록 승리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네요. 트윈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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