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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책 리뷰

[리뷰] 노량 : 죽음의 바다 - 이건 봐야지~

by 근무시간 형 2024. 1. 6.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시리즈를 보러 갔습니다. 
서울의 봄으로 촉발된 붐에 맞춰 또 다른 천만 영화라는 평과 함께 평가되고 있는 영화...
아이들에게도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은 영화라 아이들과 연휴때 보러 갔습니다.

초반

졸렸습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졸았습니다.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에 배우들의 연기는 좋은 건 알겠지만 몰입도가 떨어지는 스토리 전개에 나도 모르게 고개가 옆으로 기울여지더군요. ^^;

중반

해상 전투신이 나오면서 흥미진진해집니다.
이순신의 회상 장면들도 나오고 눈물이 찡하게 나오고 판옥선의 위대함에 국뽕에 차오르기도 하고...
암튼 중반부터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지게 봤습니다.

후반

전투신 하나는 기가막히게 찍는다는 감독에 대한 평가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배위에서 벌어지는 전투신이 눈을 사로 잡았습니다. 롱테크로 따라가며 흡사 글라디에이터와 비견되는 전투신은 정말 영화 중에 최고의 백미였습니다.

감상평

명량을 보고 한산은 건너띄고 봤던지라 중간에 이순신 장군님의 회상 장면에서 나오는 등장인물들을 잘 몰라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가능하다면 한산까지 다 보시고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엔딩 컷이 다 올라가고서 쿠키 영상이 나옵니다.
대부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았던지 거의 저희 밖에 남지 않았지만, 딱히 뭔가 있거나 흥미진진하지 않아 안보셔도 될 듯..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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