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의 가격
제목만 보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의 가격? 돈이 가격인데 왜 돈의 가격이라고 타이틀을 붙인거지?
책을 읽다보면 왜 이런 제목을 붙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요즘 주식 안하는 사람없고 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 없습니다. 메스컴에서 하이닉스, 삼성 주가가 연일 최고치를 찍고 있고, 국내 주식 지수는 5000포인트를 훌쩍 넘기고 있습니다. 불과 3-4년만에 말이죠.
이런 분위기 속에 자연스레 관련 도서들도 인기을 끌고 있는건 당연지사...
평소에도 주식관련 책을 조금씩 읽고 있었는데 주변에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친구의 추천을 받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쉽게 읽어질 거라 했는데...네 맞았습니다. 술술 읽혀서 몇일만에 뚝딱 끝낼 수 있었습니다. ㅎ
책은 화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화폐의 탄생과 목적, 유통, 국가의 역활과 달러가 왜 기조통화인건지 등등 평소 투자에만 초점을 맞춰 읽었던 책들과 관심사에서 근본적인 교과서적인 책을 읽으니 새삼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단순하게 숫자로만 표기되는 화폐의 가치를 어떻게 따라잡을 것인지 저축만 하다보면 망할 거라는 작가의 은근한 압력. 그리고, 앞 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알려주지는 않지만 생각을 미리 하고 있지 않는다면 도태될 것이라는 경고로 마무리되는 이 책을 통해 단순히 정말 단순하게 돈만 벌면 되 라는 생각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한창 제테크에 관심 많으신 분들이라면 초심을 잃기 전에 한번 정도 가볍게 볼만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근본적인 짋문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영화와 책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리뷰] 하얼빈 - 그 장엄한 서사에 대하여 (3) | 2025.01.06 |
|---|---|
| [리뷰] 노량 : 죽음의 바다 - 이건 봐야지~ (2) | 2024.01.06 |
| [리뷰] 서울의봄 - 가슴이 웅장해지는.. (3) | 2023.12.25 |
| 홀랜드 오퍼스 - 현타 오는 그대를 위한.. (2) | 2023.10.22 |
| [리뷰] 라이딩 업힐 (0) | 2021.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