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여행

브런치빈 다산점 - 예쁘다 그리고 맛있다

이름 그래도 브런치 하기 좋은 곳입니다.

9층에 있어서 창가자리에 앉으면 뷰도 근사하고, 09시 부터 문을 여니 정말 브런치 먹기 딱이네요.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아요. 파스타는 1.2만원 잡아야 합니다. 세트메뉴들도 있지만 따져보면 그리 싸지도 않아요. ㅋ 천원정도 ㅎ

그래도 인테리어가 예뻐서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곳입니다. 남자들은 거의 없어요.



까르보나라 드셔보세요. 클래식 스타일로 꾸덕하니 살짝 매콤한게 아주 맛납니다. 역시 까르보나라는 노른자와 섞어 먹어줘야 제 맛이지요 ㅎ 여기에 플래터 한 접시 시키면 둘이 먹기에 아주 좋네요. 야채와 오믈렛 쏘세지 빵 버섯 등등 한끼 든든하게 먹기 좋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해야 해요. 이게 불편할 수도 있는데 테이블에서 메뉴판보면서 뭐 먹을지 정해 미리 가면 되니 큰 불편은 없습니다.
다 먹으면 그릇 반납해줘야 하고, 셀프바를 통해 수저와 그릇, 물 등도 다 챙겨야 해요.^^;

홀에 직원이 없어서 그런지 오랫동안 앉아 먹으면서 수다 떨기 좋네요. 
커피도 큰 잔에 주니 넉넉하고 ㅎ
예쁜 곳에서 느긋하게 밥먹으며 뷰도 보고 수다 떨기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