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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

선녀풍 - 물회란 이런거지~

영종도에 놀러갔습니다.

점심 때 쯤 도착해 뭘 먹을까 고민하다. 찾은 곳이 선녀풍 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얼마나 맛있으면 2호점 까지 있을까...기대를 하며 후기를 보는데

웨이팅이 1시간은 기본이랍니다. 와우 여름에 다녀가신 분들은 3시간 이상도 걸렸다고 하니..ㅎㄷㄷ
본점으로 일단 가서 너무 웨이팅이 길면 그나마 널널하다는 2호점으로 갈 생각으로 본점으로 향했습니다.

파란 하늘과 간판의 깔맞춤 / 번호표는 번호만 맞습니다. 시간 안내문은 다 틀려요.ㅎ

본점 간판입니다.
가게를 이전한지 얼마 안되다고 하더군요. 주차할 곳이 없어서 여기저기 불법 주차 하던가 저 멀리 공영주차장까지 가야 한다는데, 이번에 이전한 곳은 가게 옆에 주차장이 아주 운동장만 합니다. 걱정없이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드됴 문제의 웨이팅...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12시54분 이었습니다. 나름 피크 타임이라 엄청난 웨이팅이 걸릴 줄 알았으나 의외로 성수기를 지나 그런가 30분만에 자리가 났습니다. ㅎ
단체 손님들이 많아 한번 빠지면 자리가 우수수수~ 바로바로 안내 멘트 듣고 입장할 수 있었죠 ㅎ

메뉴는 가게 앞에 크게 붙어 있어서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은 메뉴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문도 빠르고 회전율도 좋은 것 같네요.
문제는 저 2인분 이라는게 얼마만큼의 양이라냐는 건데....
후기를 보면 4명이 왔다고 4인분 시키면 엄청난 양에 남겨버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 4인은 물회 2인분에 전복죽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와우~ 역시나 소문답게 양이 많습니다.
물회 양은 2인분 입니다. 2인이사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먹어도 먹어도 계속 들려나오는 회의 양에 정말 물릴 정도로 먹었습니다. ㅋ
전복죽도 양 많아요. 꼬소한게 아주 진합니다. 

왜 단체로 오는지 알겠더라구요. 단체로 와야 메뉴 걱정없이 이것 저것 시켜 먹을 것 같습니다. 2인이 오면 애매할 것 같네요.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파전도 옆 테이블 보니 엄청 크고 맛나보였습니다. ㅋ

위치도 선녀바위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어서 점심 먹고, 주차 해둔 김에 해변에서 놀다가 숙소로 들어가도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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