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CGV 직관 후기?!

트윈스와 케이티 와의 2024 준플레이오프 표를 구해보겠다고 야심차게 도전했으나 역시나 광탈.

집에서 티비로 보며 응원해야 겠다며 포기하고 있을 때

카페에서 CGV라도 예매해서 본다는 팬분들의 글들을 보고

와 이거네 하며 바로 예매를 하였습니다.

모든 CGV에서 하는 건 아니고 몇군데 정해져 있더군요. 아들과 함께 보기에 교통이 편한 곳을 골랐고, 그래서 강변CGV로 예매를 하였습니다. 

처음 예매할 때는 자리도 거의 없더군요. 하지만, 취소 기한인 전날 저녁이 되자 빈자리가 제법 나왔습니다. 그래서, 미리 예매해두고 좋은 자리가 나서 바로 취소하고 다시 예매 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2차전. 1차전은 졌기에 꼭 이겨야 하는 경기. 큰 화면으로 팬들이 모여 함께 응원한다는게 생소하기도 해서 두근 거리는 맘으로 아들 손을 꼭 잡고 강변으로 향했습니다.

이렇게 화면이 떠 있네요 ㅋ

경기 시작 10분 전에 도착하니 트윈스 유니폼을 입으신 분들이 제법 눈에 띄더군요. 오~ 경기장과 같은 느낌이 조금은 들었습니다. ㅋㅋ

영화관에 들어가니 아직 시작안해서 그런지 포스터 같은 화면이 떠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 시작 시간에 맞춰 MBC 중계 화면이 나오더군요. 

자리는 절반 정도 찼고 대부분 아니 거의 다 트윈스 분들이라 응원은 일방적이었습니다. ㅋㅋ 아마도 조금 더 인기 있는 팀과 붙었다면 다른 팀 분들도 많이 오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

사진은 작게 보이지만..영화 스크린입니다. ㅎ

큰 화면으로 시원하게 보면서 야구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응원은 크게 소리를 칠 수 없기에 소소하게들 응원하는데..ㅋㅋ 그래도 점수가 나면 다들 벌떡 일어서는게 ㅋㅋㅋ 잼났습니다.

다만, 입장료가 22,000원으로 생각보다 비싼 편입니다.

가격만 외야 가격 정도만 된다면 평소에도 갈만 할텐데..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특별한 경기이니만큼 잼나게 즐기다 왔습니다. ^^

트윈스 화이팅. 한국시리즈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