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트위스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매년 많이 가고싶지는 그렇지 못해 아쉽지만
가족들 데리고 혹은 동료들과 3,4번씩은 찾는 것 같습니다.
화요일 혹은 수요일 아니면 좀처럼 좋은 좌석 예매가 쉽지 않습니다. 요즘에는 더더욱 야구 인가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터라 광클을 해야 하지요.
하지만, 천성이 게을러 예매 오픈에 맞춰 광클은 못하고, 일정에 변수가 많아 기껏 3일 정도 남겨두고 예매를 하고는 합니다.
테이블, 블루, 레드석은 바라지도 않아요. 오렌지석도 욕심이죠. 내야 네이비석 정도만 되도 감사하지만...현실은 홈팀임에도 1루 내야 외야 모두 다 매진...ㅎ
혼자 가는 거라면 어디든 취소표 나오면 픽 하면 되지만, 3~4명이 함께 가야 하니 영~ 자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3루 원정팀 좌석까지 보는데..자리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외야쪽에 ㅎ
그것도 시야방해석이라는 경고문가가 있는 구역들만 남아 있더라구요. 울며 겨자먹기로 시야방해석이지만 볼만 하다는 후기를 믿고 421구역 3열 을 구했습니다. 빨간 라인에 살짝 걸치게요.
막상 보니 괜찮습니다. 파일 기둥에 가려지는 부분도 덜하고요. 물론 예매 할때 빨간 라인으로 경고처럼 그려져 있는 좌석들에 걸치셔야 합니다. 빨간 라인 안에 있는 좌석은 진짜 기둥에 가려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에요.
저희 옆자라에 계셨던 분들은 좌우로 고개를 휙~휙 저어가면서 보셔야 했거든요. ㅜㅜ
어쨌든 나름 명당 자리 발견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시야 방해석이라고 너무 쫄지 마시고 일단 가서 앉아 보세요. 나름 쾌적합니다. ^^
참고, 420, 421열은 홈런공도 제법 잘 넘어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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