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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

뚝섬 한강 수영장 - 자리 잡기 꿀팁

더운 여름에는 역시 물놀이가 최고 입니다.

물을 워낙에 좋아하는 나와 아이들이 있기에 매년 여름이면 바다든 강이든 어디든 달려가고는 하지요.

최근에는 집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뚝섬 한강 수영장을 자주 찾고 있습니다. 

이곳에 대한 리뷰들이야 원체 많으니 자리 잡는 꿀팁과 먹거리 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보려 합니다.

뚝섬 수영장 자리배치도? 입니다.
보시면 11시 방향이 입구고, 추천하는 자리는 5시방향 여기 라고 표시한 부분입니다.

이쪽은 나무도 많고, 사람도 입구보다 훨씬 덜 북적여서 아이들 있으신 분들에게 딱 좋은 자리 입니다. 안쪽 자리가 그런지 많이 찾는 자리도 아니어서 조금 늦게 간다고해도 자리가 있습니다.

단점이야 탈의실이나 매점과 멀다는 점이지만, 바로 옆에 화장실도 있고, 앞에 수영장에서 시작해 저쪽 끝까지 헤엄쳤다 다시 돌아오는 등 나름 수영장 전체를 놀면서 즐길 수 있기에 추천 드립니다.

다만, 나무 바로 아래 풀숲은 비추 입니다. 개미가 워낙 많기도 하고 풀들도 길게 자라 있는 터라 그날막 텐트라 하더라도 생각보다 자리가 불편합니다. 앞에 파라솔에 돗자리 펴시고 노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먹거리는..

이런 데 와서 퀄리티 따지면 안되는거 다들 아시죠. ^^
그래서, 매점에서 파는 먹거리는 얼마나 열심히 물놀이를 했느냐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집니다. ㅎ 열심히 땀나게 노셨다면 맛있을 겁니다. ㅋ
그래도 나름 치킨도 뿌잉클이라 아이들이 좋아라 합니다. 라면도 3천원이면 쏘쏘

대신 여기는 먹거리를 싸올 수 있기에 집에서 이것 저것 많이 싸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매년 갑니다.

네 저희는 매년 2~3번은 가는 것 같습니다. 입장료도 어른 5천원에 아이 3천으로 저렴한 편이고, 무엇보다 하루종일 놀 수 있기에 방학 때는 아주 딱입니다. 
수영장의 단점도 있어요. 한여름에 물이 너무 따듯해요 ㅎ 야외 수영장이라 어쩔 수 없다지만 그늘이 없기에 아주 뜨끈뜨끈 합니다. 오히려 밖에 나와 있으면 강바람에 시원할 정도 입니다. ㅋㅋㅋ
유수풀은 아주 느려요. 초딩들만 해도 별 매력을 못 느낍니다. 그러니 가능하면 그냥 패스 하는게...ㅋ

참! 입장권은 현장 구매 하셔도 되지만, 네이버 스토어를 이용하시면 폐장 할 때까지 언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입장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거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꼭 챙겨가세요. 한푼이라도 아쉬운 요즘이니까요 .^^;

주차는 3주차장이 가깝지만, 저의 경험상 주말에는 10시 전에 가지 않으면 자리가 없습니다. 속 편하게 좀 걷는다 생각하시고 2주차장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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