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여행

강릉 동화가든 - 순두부의 신세계

by 근무시간 형 2018. 11. 24.

당일치기 강릉 여행

예전에 한번 가보고 이번이 두번째

늦가을 깨끗한 바다를 기분좋게 보고나서


맛집을 폭풍검색하니 짬순이가 그렇게 맛나다는 글을 발견

원래 강릉하면 초당 순두부가 유명하니까 

예전에 왔을 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기대가 컸는지 그냥 쏘쏘.


이번에는 하도 맛나다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번 속아볼까 하는 맘으로 고고~

 

[입구에 있는 대기좌석!!! 와우. 여기 주말에는 장난 아니겠는걸!!]


평일 점심때가 조금 지난 시간임에도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

입구에서 웨이팅을....헐..

한 10분 기다렸나..안에 들어가려는데 번호표를 뽑으란다.

그리고 또 웨이팅...하아..


그리고 나서 들어가서

순두부와 짬순이를 시켰다.


  


맛있다!!!!

짬뽕맛 나는 아니 짬뽕국물에 순두부가 한 가득 들어있는데

맛도 맛이지만, 부드러운 순두부와 매콤한 짬뽕국의 조화가 상상이상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맛과 식감에 

나도 모르게 숟가락질을 계속 하게 만들었다.


하얀 순두부는 같이 나온 간장이 필요없을 만큼 

간이 짭조름하게 되어 있어

아이들이 밥과 함께 비벼서 한그릇 뚝딱.


백김치는 특허받았다고 플랜카드를 걸어놓으시고

따로 판매도 하고 계신 듯 했으나

내 입맛에는 그닥이었다. 너무 짰다.


차에서 밖에서 웨이팅한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북적일만큼 핫한 곳이니

주말에 혹은 성수기에 방문하실 분들은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조금이나마 빠르게 드실 수 있을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