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양의 해라네요.
다들 새해 목표는 세우셨나요.
새해 다짐 중 단골 메뉴인 금연은 담배값이 올랐으니 이제 필수가 되었고,
운동 역시 빠지지 않는 다짐이겠죠.
이상하게도 매년 다짐하고 또 다짐하던 목표들이 올해는 그 어떤 것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생활에 너무 익숙해져버린걸가요.
회사 집 회사 집 와리가리 왔다갔다 늘상 반복되는 일상을 10여년 넘게 해오다보니 다짐 이라든지 목표라든지...나아가 꿈 같은 것들이 다 부질없게 느껴졌던 걸가요.
그 어떤 해보다 하고 싶은 것도 이루고 싶은 것도 생각나지 않는 묘한 해를 맞이 했습니다.
왜일까...왜이럴까...지친걸까...게으려저 버린걸가..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네요.
적당한 자극은 묘한 쾌감을 준다는데..올해는 무엇보다 자극이 필요한 해인 것 같습니다.
주위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제 스스로 자극을 만들어 내야 하는 때가 왔나봅니다. 지금까지 왠만하면 옆만 봐도 자극이 되고는 했는데. 이제 그런 자극까지 무뎌져 버린 것 같네요. 내가 변하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진리를 이제는 받아들일 때가 왔나 봐요. ㅎ
여러분들은 새해 다짐 잘들 세우고 계신지요?!?!?
반응형
'이것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진정 원하는게 뭐야!? (0) | 2015.04.06 |
---|---|
마튼즈 필제너 Martens Pilsner (0) | 2015.02.04 |
PowerMockup 을 아시는지? (0) | 2013.07.05 |
점심 도시락이 이정도는 되야..헐헐 (0) | 2012.05.01 |
트위터에 푹 빠져살다 (0) | 2011.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