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냐. 내가 진정 원하는 게..
만시간의 법칙이라고 한다. 어느 한 분야에 대략 만시간이면 전문가가 된다는 법칙
이 법칙대로라면 하루 6시간 정도라고 계산하면 약 5년이다.
그럼 벌써 나는 전문가 위에 전문가가 되어야 하거늘...
아직도 스스로 전문가라는 수식어를 뱉지 못하겠다.
내가 원하는 것을 하고 있는지 가끔 의문이 들때가 있다.
누군가가 시켜서, 꼬박꼬박 통장에 들어오는 현금때문에, 가족들 때문에 그냥 저량 하고 있는건 아닌지
이런 생각과 생활을 앞으로 만, 이만, 삼만 시간동안 해야 된다고 한다면 버틸 자신마저 없다.
누구나 이렇게 산다고 한다지만, 그 누구도 나를 대신해 줄수 있는 건 아니다.
결국 이겨내고 버티고, 방법을 찾아 답을 내야 하는건 스스로에게 맡겨진 해야만 하는 일인 것이다.
그 답을 아는 건 아무도 없다는 걸 알면서도, 이렇게 쓸데없이 블로깅이라도 하면 좀 나을까 싶어서 나불대어 본다.
방법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1. 나보다 못난 사람을 괴롭혀 본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말이다. 그러면 나 자신부터 우쭐해지며 전문가라는 호칭을 남발할 수 있지 않을까
2. 잘난 사람들을 만나 본다. 새로운 에너지도 얻고, 배우고, 느끼며 활력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재수없는 사람은 빼고 만나야 겠지만 말이다.
3. 조용히 현실에 만족해 본다. 현실을 직시하고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나름 인정을 받아 본다. 그것이 설사 우물안 개구리 처럼 보일 지라도..
4. 초월해본다. 모든 것에서부터 초월해본다. 공수레 공수거,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인생지사 새옹지마 라고 외치며 모든것에 초원하여 안면에 웃음기를 머금고 돌아댕겨 본다. 미친것처럼 보이겠지만 말이다.
등등 많은 방법이 있을 것이니 한번 찾아보고 또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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