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보드를 그리다 보면 매번 같은 객체들을 그려야 하는 귀찮니즘과 싸워야 할 때가 많다.
조금 머리 쓰는 기획자라면 자주 사용하는 도형들 (Dropmenu, Checkbox, Button 등) 을 따로 만들어 놓고 별도의 ppt 자료로 가지고 있는다. 여기서 하나둘 빼 쓰기 좋기 때문이다. ^^
문제는 공동 작업! 문서화!
혼자 하는 기획이라면야 자신만의 도형 보따리(?)만으로 얼마든지 커버가 가능하겠지만...
팀으로 작업 하다보면 저마다 개성있는 스토리보드에 같은 기획자끼리도 남의 스토리보드 보기가 여간 짜증이 아니다. ㅋㅋㅋ
이에 별도의 툴이 없을 까 한참 뒤적거리다 보니 예상외로 많은 기획자들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고, 여러 툴들을 사용하고 있었다.
네이버가 제공하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http://dev.naver.com/projects/dstudio/
웹, 엡 프로토타입 만들기 좋은 유명한 목업툴 발사믹 http://www.balsamiq.com/
웹상에서 모바일용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플루아이디(?) https://www.fluidui.com/
다들 장단점들이 있지만, 역시나 기획자의 숙명과 같은 문서화!!를 무시할 수는 없죠.
파워목업(PowerMocup)은 문서화 작업을 하는데 있어 강점을 가진 목업툴입니다.
2시간 걸릴 스토리보드를 1시간으로 줄여주죠. ㅎ
그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살펴봅니다.
1. 신청 - 무료 버전을 써보자.
powermocup.com 에 접속하면 메인에 Free 버전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버튼이 보입니다.
과감하게 클릭~ 하시면 흔하디 흔한 설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2. 사용 - 설치 완료 후 Powrpoint 를 실행해보자.
설치 후 프로그램이 생기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시작버튼 누르고 프로그램을 찾거나 그러지는 마세요.
바로 파워포인트를 실행해봅니다.
파워포인트 메뉴 상단에 PowerMockup 메뉴가 생긴걸 보실 수 있습니다.
클릭해보시면 나오는 메뉴들...다 필요없고, 두가지만 알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Show Stencil Library
Add Stencil
Show Stencil Library 를 클릭하시면 보시는 것과 같이 자주 사용하는, 스토리보드 그릴때 필요한 요소(Element) 모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위에 있는 체크박스, 라디오 버튼 들은 제가 필요로 해서 Add Stencil 를 통해 추가한 요소들입니다.
3. Licence 가 필요해
잠깐 사용하다보면 비활성화 되어 있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은 Free 버전이었던 것이었습니다.
Free 버전은 Add 도 3개까지밖에 추가가 되지 않아요. ㅜㅜ
돈을 내야 합니다. ㅎㅎ
4. 살까말까
여타 목업툴 보다는 문서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작업된 내용을 시연해 볼 수 없다는 점이 많이 아쉽지만, 기획자에게 숙명과 같은 파워포인트와 조인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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