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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4

'꼰' 이 되는 이유를 생각해봤다 꼰대라고 치부되는 기성 세대들. 물론 저도 포함입니다. ㅎ 막연하게 꼰대는 지나친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이고 아집으로 이뤄진 남성을 일컫는 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그 꼰대들과 어쩔 수 없이 부딧치고 일하게 되면서 이런 생각이 하나 들었습니다. 내가 해왔던 일에 대해 부적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꼰대가 되는게 아닐까? 인정이 아니라 부정입니다. 내가 한 조직에 혹은 가정에 아님 어떤 분야든 10년 이상 성실하게 꾸준히 해온 사람이라면 어떤 식으로든 자부심이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그러겠죠. 그런 자신의 업적? 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인정까지는 아닐지라도 부정은 받고 싶지 않아 자기만의 생각과 방식, 행동이 만들어져 나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에서라면 자신이 일해온 방식에 대해 그럴거고, 가정이라면.. 2023. 11. 5.
잦은 잔소리 독일까? "벗은 옷은 바구니에 넣어요~" 잊을만하면 듣는 와이프의 단골 멘트입니다. 저나 아이들이나 항상 씻을려고 옷을 벗거나 씻고나면 듣는 말이죠. 매번 같은 말을 들으니 짜증이 날때도 있고, 있다 바로 할 건데 꼭 미리 들어야 되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억울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린 이런걸 잔소리라고 하죠. 잔소리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든 잔소리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잔소리라고 하면 쓸데없는 걱정, 매번 똑같은, 듣기 싫은 말이라며 치부해버리기 일쑤입니다. 이런 잔소리들을 왜 하는지 어차피 안해도 그만이고 내가 하면 되고 좀 있다 할건데... 그러다가 어느날 식탁에 앉아 멍때리고 있다가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는 와이프 모습을 보고 퍼뜩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 회사에서 잔소리를 잘 하고 있나? 회사에서의.. 2023. 8. 20.
직장에서의 관심과 간섭의 차이 내가 하면 로멘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다.라는 말처럼 직장내 특히 상사의 관심과 간섭 또한 경계서이 애매한 경우가 많다. '주말에 모했니''뭘 좋아하니''요즘 재미난거 뭐 없니'직장내 상사들은 실제 업무와 상관없는 사소한 친분을 위한 질문을 실없이 하는 경우가 많다.이를 받아들이는 부하직원들은 '교과서 위주로 열심히' 라는 모범적이면서, 추가 질문이 나오지 않는 대답을 하고는 한다. 간섭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내가 무얼하든 무슨 생각을 하든 일만 잘 하면 되는 거니까.하지만, 퇴사 하는 직원들과 면담을 통해 퇴사 사유를 들여다 보면 무관심으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되었고,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수도 있었음에도 그 때를 놓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받는 경우가 다반사다. 관심은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 조.. 2016. 4. 15.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 오랜만에 옛 직장 동료를 만났다.험난한 사회 생활에 대한 고충을 맥주을 들이켜대는 만큼 토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문득 대화에서 가장 많이 나왔던 단어...리더...책임...자질 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았다. 리더에게 필요한 덕목은 무엇일까부하직원에 대한 책임을 져줄수 있는 책임감성공으로 이끌어주는 리더십용기를 북돋아 주면서 혜안을 갖게 해주는 포용력함께 부둥켜 안고 울어줄 수 있는 인간미....없다. 이런 거 갖춘 리더는.세상 어디에 이런 것들 능력치을 80 80 80 80 가지고 있는 리더가 있을까. 게임상에나 존재할 뿐이다. 그럼 나에게 필요한 리더들은 어떤 스타일이 필요할까 나이대에 따라 구분지을 수 있을 것 같다. 20대 한창 일을 배우는 신입 시절. 따끔하게 혼도 내고, 일도 꼼꼼히 .. 2015.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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