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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50

젊꼰은 왜 되는 걸까 원래 있었다. 기성 세대와의 갈등, 거리, 적대감 등은 훨씬 이전부터 있어왔었습니다. 고인물, 꼰대, 영감탱이, 늙은이들, 라떼... 지칭하는 말들도 무수히 많죠. 이 와중에 최근에는 나이는 또래이나 하는 짓과 생각이 기성 세대들과 똑같다며 비꼬는 말로 젊꼰 이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젊은 꼰대 의 줄임말인데, 왜 이런 젊꼰들이 생겨난 걸까요 청소년 어린이와 어른의 사이에 어중간한.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나이대로 어른들에게는 애 취급 당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또래 취급을 당하는 청소년과 젊꼰은 그 태생이 되는 환경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경험이 아주 많은 건 아니지만 새내기보다는 노하우가 있고, 고인물보다는 혈기왕성한 패기를 갖추고 있으니 조직내에서의 질풍노도를 보내기 딱 좋은 상태인거죠. 그들.. 2023. 3. 7.
팀장 잘 하고 있나요 정시 퇴근을 항상 하던 팀원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하던 업무에서 딜레이가 발생하였고, 일정으로 애기를 하다보니 주말근무를 자처 했습니다. 주말근무를 하더라도 마감을 하는 이 책임감! 라고 생각하던 찰나 주말근무니까 주말근무 수당을 달라고 요청 합니다. 응? 왜지. 님이 일정 못 지켜놓고? ........ 과거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팀원들과 일정에 대해 애기 하면서 조율 하던 일정에 맞추기 위해 야근이 필요할 것 같다는 애기가 오가고 있었죠. 그러던 중 한 팀원이 왜 야근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 반문을 했었습니다. 회사와의 계약은 9시부터 18시 이기에 이 시간에 할 수 있는 만큼 일을 하고, 거기에 맞게 업무량을 할당해 일정을 잡는게 맞는거 아니냐고 했었죠. 그때 그 팀원에게는 할 수 있는 수준.. 2022. 11. 13.
회사 회의실에서 '아니오' 라고 하는데 용기가 필요할까? '회의란 2명 이상의 다수인이 모여서 어떤 안건을 의논 ·교섭하는 행위' 라고 백과사전에서 정의 한다. 네네 알겠습니다. 다수인이 모여 의논하며 의사결정을 내리는 자리입니다. 하지만, 말뿐이 아닌 정말 민주적인 방식의으로 정의된 회의가 직급에 기반된 조직내에서 이뤄지면 그 정의는 달라집니다. 어떤 글에서는 최상급자는 회의석상에서 가장 마지막에 의견을 말해야 한다고 합니다. 예로 먼저 사장님께서 의견을 말해버리면 그 회의의 범위가 정해져버리고, 그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안들을 서로 내놓고 맞다 아니다 등 단순하게 범위가 좁아져 활발한 논의는 커녕 그걸로 회의는 끝이죠. 네네 알겠습니다 로 끝나는 회의 만큼 문을 열고 나올때 허탈한 건 없습니다. 이런 회의가 끝나면 대부분 혼자 이렇게 중얼거립니다. '다.. 2022. 10. 27.
회사에서의 오지라퍼, 말할까 말까.. 가족들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가족같은 사이지만 절대 가족은 아닌 (아..있을 수도 있겠죠) 이들이 모여 부대끼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이 저지르고? 내뱉는? 말과 행동들을 보고 있으면 세상세상 나같은 보살이 어디있겠니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친구라면 연인이라면 가족이라면 꼭 짚고 넘어가는 사소한 것들도 뒷말 나오고, 해코지 당하고 부당한 처우로 이어질 까봐 말도 못 꺼내고 속으로 삭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할까 말까 고민이라면 몇가지 원칙을 세워 철저한 준비를 갖추고 나서보는 건 어떨까요? 1. 인정받고 있나요 우영우 만큼은 아니겠지만 조직에서 내 몫은 확실하게 하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회의에서 나의 의견이 다른 사람들 보다 속칭 먹힌다 라고 판단..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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