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가 왔습니다.
연봉협상을 통한 26년 내 월급을 정할 시점이 왔습니다. 작년에 내가 얼마나 많은 일을 잘했냐 뽐낼 때가 온거죠.
자료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내 스스로 평가 점수를 매기고 그 근거를 설명할 멘트들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저와 같이 중간 관리자들은 각자 스스로 평가한 자료를 받아들고 얼마나 납득이 되는지 찬찬히 읽어 봅니다.
하나같이 다들 자기 자신에게 후한 점수들을 주고 있습니다.
분명 못한 일도 있습니다. 그런 업무들 조차 점수를 후하게 아니 최소한 평범하게는 주고 있더군요.
이상하죠..그래서 알아보니 이런 것도 하나의 현상이더군요
더닝-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는 특정 분야에서 능력이 낮은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체계적인 경향을 설명하는 인지 편향이다.
이 용어는 또한 수행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자신의 기술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을 설명하기도 한다.
더닝 크루거 효과..라고 하더군요. 쉬운 말로는 근거없는 자신감 ㅎ 근자감 이고, 무의함의 무지라는 말도 있고 와우~
최근 들어서는 AI 덕분에 내가 가진 능력보다 나 스스로가 과대평가되어 이런 근자감이 더더욱 심해지고 오래가고 있다고 합니다.
왜 이런걸까요.
자신감 좋죠. 나를 사랑하는 맘 당연히 있어야 합니다. 내가 나를 가장 사랑해야지 누가 사랑해줍니까 ㅎ
하지만, 이게 넘치면 오만이 되고 교만이 됩니다. 자가당착에 빠져 나 세상이 나를 인정 안하는 걸로 비춰지고 착각에 빠져 우울증까지 갈지도 모릅니다.
자기 객관화. 너무 어렵습니다.
나를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동일 선상에 놓고 평가를 할 수 있을까요. 그것도 냉정하게..후~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어떻게 해야 나 자신을 객곽적으로 분석해 문제를 찾아 고쳐 한 단계 올라서게 만드시나요.
저는 저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하면서 잘 하고 있는지, 이럴 때는 이렇게 하면 어떨지 스스로에게 답을 찾고 있습니다. 스트레스야 당연히 받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나 스스로 검증이 조금이라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다가 나를 가장 잘 알만한 동료든지 상사든지 아무에게나 물어봅니다.
"나 잘하고 있냐고"
ㅋㅋㅋ 빈 소리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나에게 관심 있고 많이 봐온 분들은 한마디씩 해주십니다. 주로 칭찬보다는 지적질들이죠. 원래 사람 평가할 때 장점 보다는 단점 찾기가 더 쉬운 법이니까요.
이렇게 스스로 향한 질문과 답, 여기에 주변인들의 솔직한 단점까지 더해지면
나에 대한 평가를 이뤄지는 것 같습니다.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지만 안 해보신분들은 꼭 용기내서 해보시기 바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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