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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

양평아프리카문화예술박물관 - 생소한 곳이네

by 근무시간 형 2023. 6. 7.

 

양평은 넓습니다. 서울 바로 옆에 붙어 있어 접근성이 좋고 가평, 청평 등 물좋고 공기좋은 곳으로 가기 위해 거쳐가는 곳이리도 하며, 두물머리 라는 확실한 관광지를 가지고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여 양평 하면 딱히 떠오르는게 그닥 없습니다. 아까 말한 두물머리, 물의정원 등은 서울 옆에 붙어 있는 팔당이라 양평이라 하기에는 좀...ㅎ

그런 양평이기에 지역 홍보를 할때도 자전거를 강조하긴 합니다.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기도 하고, 북한강, 남한강 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유명한 이유이기도 하겠지요. 그런 양평에 특이한 박물관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아프리카를 느끼며

용문. 지하철타고도 갈 수 있는 용문에 위치한 곳으로 아프리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수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호기심에 방문을 결정! 아이들과 함께 갔습니다.

아프리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희안하지만 왠지 익숙한 조각들과 그림, 생활용품들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대신 뭐가 많지는 않아요. 화려하다기 보다는 소소하고 수수한 전시품들입니다.

해당 박물관을 세우신 관장님?이 입구에서부터 열심히 설명을 해주셔서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전시품을 직접 구매까지도 가능해서 특이한 인테리어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가격은 좀 쎄지만 구매도 가능합니다.

놀기 좋은 박물관

입구에 있는 전시품 판매처와 박물관 사이에 넓은 잔디밭이 있습니다. 여기에 토끼와 닭장도 있고, 탁구, 헬스기구?, 방방이를 갖춘 실내 놀이터도 있어서 박물관 견학을 후딱 끝낸 아이들이 길게 놀 수 있는 여건이 잘 되어 있습니다.ㅎ 

더불어 에디오피아 최고급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여 내려 판매를 하고 있어서 엄마 아빠들은 시큼한 이색적인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는건 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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