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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

나무새 캠핑장 - 다시 찾은 그 곳...하지만

by 근무시간 형 2023. 4. 16.

 

나무새 캠핑장. 코로나 터지기 전 2020년에 다녀왔던 곳으로 그때의 기억이 너무 좋아 이번에 예약일 땡 하지마자 바로 예약을 하였고, 성공 했습니다. ㅎㅎ

https://blacka.tistory.com/213

 

나무새 캠핑장 - 역시는 역시다

캠핑 좀 다녀보신 분들은 아시는 그 곳. 어렵사리 예약에 성공해서 2박으로 다녀왔습니다. 결론은 역시네요. 소문대로 좋습니다. 이래서 다들 예약을 그렇게....^^ 산 중턱에 있는 지라 경사가 좀

blacka.tistory.com

 

자리도 그때 그 자리로 ㅋㅋㅋ

일 때문에 캠핑을 몇번이나 연기하고 취소했던지라 가족들도 모두 이번 캠핑을 손꼽아 기다렸고, 감기에 걸려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결연의 의지를 불태우며 캠핑에 임했습니다. ^^;

언제봐도 드넓은 수영장
언제봐도 놀라운 경사와 어어쁜 벗꽃

여전히 시간이 멈춰있는 그곳

3년만에 찾았지만 이곳은 그대로 였습니다. 
본부만 리모델링을 하고 와인을 판매하시는 등 변화가 있더군요. 캠지기 님도 그대로 이신것 같은데...맞나 모르겠네요 ㅎ

사이트는 작아졌습니다.
실제로 작아진게 아니라 저희가 그동안 텐트도 바꾸고 차량도 바뀌면서 사이트는 작아졌드라구요. ㅎ
토끼도 그대로고 코로나 때문에 금지되었던 방방도 봉인이 풀리면서 엄청난 아이들의 인기에 몸살을 앓고 있었습니다. 엄청난 경사도 그대로이고요.

캠핑은 무조건 이웃을 잘 만나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캠핑은 본의 아니게 별로 였습니다.
어찌나 다들 재니지게 노시는지 새벽 2시가 넘도록 화로대에 둘러앉아 두란두란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화기애애하게 피우시더라구요. 결국 맞은편 캠퍼분은 담날 아침 너무한거 아니냐고 소리치시고, 캠지기 님에게 이런저런 클레임도 걸고...
매너 타임 관리가 잘 되지 않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카페도 신경써주세요

운영하시는 카페가 있습니다. 양도양수 글 외에는 다른 글은 잘 올라오지 않더군요. 아마도 관리 잘 안하시는 듯 합니다. ^^; 이미 좋은 곳으로도 소문이 많이 나있어서 굳이 카페까지 신경 안 쓰셔도 된다지만, 관리가 계속 되고 있다는 점은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에는 매너타임 전에 한바퀴 순찰이라도..ㅎ

간만에 캠핑이고, 과거 좋았던 기억 때문에 기대가 컸지만 이웃들의 횡포? 에 살짝 실망스런 캠핑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토끼와 방방이 덕분에 아이들은 엄청 신난 캠핑이 되어서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캠핑장도 토끼와 방방이 정도는 있는 곳이 많아서..나무새의 장점이 었던 조용하고 관리가 잘되는 면이 사라진 느낌이 들어 씁쓸하네요.

담달 예약해둔 캠핑에 기대를 걸며 이번 캠핑의 아쉬움을 달래 보렵니다. 다음은 어린이들의 천국이라는 대회산 캠핑장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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