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8경? 중에 하나라는 삼패지구.
세종대왕님이 선물하신 축복받은 한글날에 다녀왔다.
가까웠지만 왜인지 모르게 발걸음이 향하지 않았던 그곳.
한강공원이기에 예전에 살던 동네에서도 툭하면 갔던 곳이 한강공원이었기에 막연히 그게그거지 라는 생각이 었던 것 같다.
하지만, 오늘 다녀와보니 같은 한강공원이라도 분위기가 많이 달라 놀랐고, 담에 또 오리라 맘 먹었다.
드넓은 잔디광장은 여의도쪽에 있는 다른 한강공원보다는 작았지만,
그래서 그런지 약간 진짜 공원 같은..음..평야가 아닌 드넓기만 곳과는 다른 아담한 느낌이 좋았다.
근처에 있는 자작나무들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주기도 했고, 일산에 있는 것보다 규모는 작지만 음악분수까지 있어서 나름 즐길거리가 잘 갖춰져 있었다.
하지만, 장점만 있지는 않다.
주차장은 좁은 편이고 따로 주차비를 받지 않기 때문에 오전중에 오지 않으면 2중,3중으로 대야 한다.
또, 근처에 편의점이 없다.
푸드트럭들이 몇개 있는데...말이 푸드트럭이지 그냥 리어카로 시원한 물을 팔고 계신 어르신들과 커피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트럭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니, 가능하면 먹거리는 꼭 싸오기시를.
원래 삼패지구는 여름철 물론이장으로 유명한데
때는 10월이라 아쉽지만 아지자기한 볼거리들이 많아 가족들끼리 꼭 와서 놀아야 할 곳 중 하나임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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