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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팀장은 왜 힘들까?!

by 근무시간 형 2017. 8. 18.

원하든 원치않든 아니 원치않아도 쌓이는 연차로 인해 누구나 팀장이 될 기회가 온다.

과장급. 매니저를 할 정도의 경력이 쌓이면 밑에 팀을 두게 되는데, 이때부터 팀장의 고뇌가 시작된다.


총알받이가 되기도 하고

상담사가 되기도 하고

부처가 되기도 해야 하는

팀장


중간 관리자라는 말로 더 많이 불리는 그둘이 왜 힘들까


밸런스조절.

오너와 직원들 사이에서 관절의 연골처럼 잘 돌아갈 수 있도록 물렁뼈 역할을 하는게 중간 관리자다.

이러쿵저러쿵 위 아래에서 나오는 말들을 잘 듣고 잘 정화해서 잘 전달하는게 이들이 월급을 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여기에 각자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중단기 비전을 팀원들과 공유하는건 기본이고.ㅎ


힘든 이유는 여기서 기인한다.

위아래 의견들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스트레스는 물론 말 한마디 한마디 전달하기가 여간 쉽지 않다. 한명한명에서 혹은 여러명에게 납득을 때로는 윽박을 설득을 해야 하는 입장이니 여러가지 머리쓸일이 많아진다.

생각이 많아지면 피곤하고 지쳐간다. 그래서 힘들다.


해결책은 있을까.

모든 문제가 나 하기 나름이겠지만, 중간 관리자가 쉽게 할 수 있는건 솔직함을 무기로 상대를 대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기위해 박한 평가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해 자신이 힘들지 않기 위해 머리를 쓰다보니 피곤하다.

이럴때 나 스스로 버릴건 버리는 용기가 필요하다.

솔직하게 오너에게 팀원에게 현안에 대해 애기해주게 되면 의외로 많은 경우가 이해하고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다.

본인이 걱정할만한 사태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이런거보면 세상은 아름답다)


누구나 첫사랑이 있듯이, 누구나 팀장이었고 팀장이 될 것이다.

각자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생각해준다면 당신이 믿고 있는 상사로서 팀장, 부하직원으로서 팀장은 좀 더 충실하게 자기 자신을 대하여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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