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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13

잦은 잔소리 독일까? "벗은 옷은 바구니에 넣어요~" 잊을만하면 듣는 와이프의 단골 멘트입니다. 저나 아이들이나 항상 씻을려고 옷을 벗거나 씻고나면 듣는 말이죠. 매번 같은 말을 들으니 짜증이 날때도 있고, 있다 바로 할 건데 꼭 미리 들어야 되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억울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린 이런걸 잔소리라고 하죠. 잔소리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든 잔소리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잔소리라고 하면 쓸데없는 걱정, 매번 똑같은, 듣기 싫은 말이라며 치부해버리기 일쑤입니다. 이런 잔소리들을 왜 하는지 어차피 안해도 그만이고 내가 하면 되고 좀 있다 할건데... 그러다가 어느날 식탁에 앉아 멍때리고 있다가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는 와이프 모습을 보고 퍼뜩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 회사에서 잔소리를 잘 하고 있나? 회사에서의.. 2023. 8. 20.
팀장 잘 하고 있나요 정시 퇴근을 항상 하던 팀원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하던 업무에서 딜레이가 발생하였고, 일정으로 애기를 하다보니 주말근무를 자처 했습니다. 주말근무를 하더라도 마감을 하는 이 책임감! 라고 생각하던 찰나 주말근무니까 주말근무 수당을 달라고 요청 합니다. 응? 왜지. 님이 일정 못 지켜놓고? ........ 과거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팀원들과 일정에 대해 애기 하면서 조율 하던 일정에 맞추기 위해 야근이 필요할 것 같다는 애기가 오가고 있었죠. 그러던 중 한 팀원이 왜 야근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 반문을 했었습니다. 회사와의 계약은 9시부터 18시 이기에 이 시간에 할 수 있는 만큼 일을 하고, 거기에 맞게 업무량을 할당해 일정을 잡는게 맞는거 아니냐고 했었죠. 그때 그 팀원에게는 할 수 있는 수준.. 2022. 11. 13.
권한과 책임 연말입니다. 메리크리스마스가 다가왔다고 좋아할겨를도 없이 내년 목표를 잡기 위해 매출과 업무에 대한 정리 부터 채용 까지 계획 잡는데 이런말 저런말들이 오고가고 있는 회사. 팀에서는 팀장이 지시하는 따라야 하는 일과 각자가 하고 싶은 일 여기에 달성가능한 매출과 회사가 바라는 매출...당연 부딧칠수밖에 없는 갈등들이 표면화되어 나오고 있는 요즘입니다. 좋은 팀장이라면 혹은 그런 팀장을 바라는 팀원이라면 생각해볼 권한과 책임. 권한 일을 수행하는데 있어 주어지는 권력을 의미합니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범위를 말하는데 이 권한이 주어지면 그 범위안에서 난 내 맘대로 업무를 진행시킬 수 있는 거죠. 당연 진급해서 직책이 올라가면 그 권한은 커질거고, 커진 권한으로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면 회.. 2020. 12. 9.
"라떼는 말야~"를 하고 싶어? 그럼 이것부터 하자 고인물, 아재, 라떼들.. 나 때는 말야~ 로 시작하는 팀장님들의 끊도 없는 엣날 소리들. 왜 듣기 싫어하는 말을 하는지 해야만 하는건지 분명 여러 매스컴들을 통해 충분히 그 쓸데없음에 대해 보고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못하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이번에 알게 된 것 같다. ----------------------------------------------------- 회사 워크샵때의 일이다. 술취한 김팀장은 예전 이야기를 꺼내 고생담을 무용담처러 늘어놓기 시작했다. 분명 평소에는 잘 하지 않는 이야기이며 다른 팀장들과 다르게 요즘 것들에 맞추려고 노력하려는 사람 중 하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도 모르게 본능이 발휘 된 것인지 모를 일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그는 전 날 자신이 한 행동과 말들에 대해.. 2019.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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