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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찹쌀호떡믹스



오~~ 별게 다 있네... 세상 참 좋아졌다..
그동안 동네에 하나밖에 없는 녹차호떡집의 횡포(?)에 침만 꼴깍~ 삼키며 지나오곤 했던 찰라...
(비위생적인 환경에 유통기한을 무시한 저질스러운 식재료를 이용하여 녹차호떡을 제조)

어머니의 호떡 사랑에 몇번 아부지와 호떡 공수를 해왔지만 어머니의 입맛에는 언제나 불합격이였다..
3천원의 가격에 호떡이 10개가 나온다고 하니.. 음.....  일단 노동력이 들어가지만., 저렴하군 저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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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지손톱을 이용해 가뿐히 톡!   근데 가운데 녀석 왠지 크리스마스 눈사람 같은데......  "너는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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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내용물은 단순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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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에서 꿈틀거리던 녀석들..  "오늘 언니가 맛나게 주물러 쭈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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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 박스 뒷면 설명서에는 이스트를 사용해야 된다고 써있는데 이스트가 없네?  이런 얼마나 한다고...

    하는 수 없이 동네슈퍼에서 공수해 온 이스트.... 8g을 넣는다..  슈슈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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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250ml)을 넣는다

    겨울철에는 더운물을 넣으면 더욱~ 발효가 빨라진다...  쭈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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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믹스를 넣으려는 순간 믹스 뒷편에 철썩!!  붙어있던 녀석..   ㅡㅡ 

    어무이 "아들~ 이건 뭐야?  이게 이스트 아니야?"

    아   들  "...아니야!!!  그거 방부제야..."      ㅡㅡ

    내용물을 꼼꼼히 챙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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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믹스를 통채로 샤샤샥~~  넣는다  

    퐁~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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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걱으로 휘리릭~ 휘리릭~ 약 5분여간 잘 섞는다

   (팔 아프다.. 적당히 돌리다간 결과물에서 차이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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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당한 반죽...   조아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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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생비닐을 이용하여 덮는다.

    따뜻한 곳에서 발효가 더욱더 빨라진다.. (40여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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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죽이 부풀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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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죽속에 들어갈 녀석들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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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에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식용류를 충분히 묻힌다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잡아 속재료를 한큰술 넣는다...

    욕심부리면 중간에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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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물락~쪼물락~  반죽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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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죽의 입구면을 아래로 향하게 하고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지글~지글~  약한불로 구워야 맛있는 호떡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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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집어 살짝 눌러주면서 굽는다... 

    마음이 급해진다....  더불어 손도 급해진다....

    약불이 아니면 저렇게 금방 타버린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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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구워진 녀석들..  

    먹기좋게 가위로 쓱싹~쓱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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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  입으로 돌격!!!!



길거리에서 팔고 있는 호떡과 크게 차이는 없다...

손수 만들어 먹으니, 재미도 있고, 재료도 믿을 수 있고....

일단은 저렴한 가격에 온가족 간식거리가 해결되니 좋다...

요즘같은 추운 날씨에 주말을 이용해서 식구들과 함께 호떡을 만들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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