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다보니 자연스레 사고 영상도 많이 보게 되고 도x, 자출x 같은 곳에서 심심치 않게 보험 관련 분쟁 내용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사고 나는건 내가 조심해서 안나는 것이 아니기에 사고 발생 시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해 블랙박스를 하나 장만하고자 여기저기 알아봤습니다.
고프로 같은 액션캠을 주로 사용하시거나 fly 같은 상대저으로 조금은 저렴한 기기를 추천하거나 사용들 하십니다. 음..하지만 저에게는 그리 여유?로운 투가 환경이 되지 않는지라...어떻게든 저렴하면서 좋은(ㅡㅡ( 게 없는지 찾아 보았고 드됴 하나 찾은 것 같습니다.
적당하다 못해 저렴한 가격으로 영상 촬영기능을 갖추고 있을 뿐더러 여러 사람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나름 검증받은 그것. a3 입니다.
알리에서 구매하였고 약 15일 정도 걸려 받은 것 같습니다. 요즘 알리 생각보다 빠릅니다. ㅎ
포장은 예상외로 고급지네요 ㅋ 블랙 박스에 블랙 박스가 담겨 오다니. (앗..죄송)
모양은 작은 스틱 모양으로 크기는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크기 입니다.
원래 바디캠용으로 사용하던 거라 화질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 유튜브에 검색하면 영상이 올려져 있으니 검색들 해보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자동차 번호판 같이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대충 누가 중앙선을 넘어 왔는지 추월을 한 건지 등은 알 수 있는 정도입니다. 이정도만 되도 충분히 만족! (역시나 자기 합리화 하는 중)
남은 문제는 이걸 어떻게 거치 하느냐...
자전거 용이 아니기에 딱히 브릿지나 마운트가 있지 않습니다.
고민에 고민을 하다 어떤 분이 다이x에서 천원짜리 라이트 거치대를 활용하셨다는 글을 보고 바로 달려가 거치대를 사왔습니다. 그리고 이걸 이용해 달려는데..음...라이트 거치대가 높이가 좀 있다보니 핸들바에 달면 무언가 거추장 스러울 것 같아 여기저기 어디에 달까 고민을 하나..결국 아래 사진처럼 달았습니다.
드롭바를 잘 안 잡고 타는 저로서는 이 위치가 딱 입니다.
렌즈를 각도 조절이 되기에 저렇게 보여도 정면 촬영 아주 잘 됩니다. 실제 달고 테스트 해보니 좋더군요. 생각보다 떨림도 많이 없고 떨어질 것 같아 불안했는데 거치대가 의외로 꽉 잡아 줘서 안심입니다.
후후. 이런거 하면 왠지 돈 번것같은 느낌..물론 뭐 모양새가 호불호지만..제 눈에만 이뻐보이면 되는 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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